존 브라운 BNZ 회장 “기후 기술은 전례없는 투자 기회”
기아의 순환 디자인, 탄소 배출 감축 이끈 SK텔레콤 싱글랜 기술 등 집중 분석도
ESG 전문 매거진 ‘한경ESG’ 2월호 발간

‘기후 혁신 기업’의 새 물결…글로벌 큰손들 눈독
한경미디어그룹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문 매거진 ‘한경ESG’ 2월호가 15일 발간됐다.

2월호 커버스토리는 ‘기후 혁신 기업의 새 물결’이다. 여러 나라와 기업들의 넷 제로 목표를 실현시키기 위해 기후 혁신에 전례 없는 투자가 예고되고 있다. 매년 조 단위 투자가 기후 기술 분야에 지출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투자자 입장에선 엄청난 투자 기회가 찾아오는 것이다. 미국계 사모펀드(PE) 운용사 제너럴 아틀란틱은 ‘온실가스 감축’ 기업에 투자하는 비욘드넷제로를 출범했다. 한경ESG는 존 브라운 비욘드넷제로 회장을 인터뷰했다. ‘기후 기술’로 유니콘 기업이 된 기후 혁신 기업들도 조명했다.

이슈브리핑에선 ‘친환경 대체 연료 찾는 항공·해운사’를 다뤘다. 석유 기반 연료를 사용하는 항공 해운 업계도 탄소중립이 발등의 불이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국제해사협회(IMO) 등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지속가능한 연료를 쓰도록 규제에 나서고 있다. 국내 항공·해운사들도 지속가능한 연료를 도입해 직접 운항에 투입하는 실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 지난해 3000개 기업이 도전한 ‘비콥 인증’이 무엇인지 소개한다. ‘사내 탄소세’ 도입과 스코프3 탄소배출량 측정에 팔 걷은 CJ제일제당도 이슈브피핑으로 다뤘다.

스페셜리포트는 ‘수소경제 밸류체인 분석’이다. 탄소중립을 가능하게 하는 에너지원으로 수소가 주목을 받고 있다. 수소경제의 밸류체인은 수소 생산, 저장, 운송, 충전, 활용, 관련 인프라 구축 등 여러 단계로 나눠볼 수 있다. 수소 생산에서 활용까지의 밸류체인을 들여다봤다.

‘케이스스터디’에선 기아의 ‘순환 디자인’을 탐구했다. 기아 하이브는 컬러와 소재, 페인팅 등 기아의 지속가능 소재를 연구하는 연구소다. 버섯균사 등 식물 유래 성분, 폐플라스틱 재활용 등 다양한 시도가 이곳에서 이뤄지고 있다. 한경ESG는 기아 디자인의 산실로 일컫는 하이브를 방문했다.

한경ESG는 2월호부터 ‘리딩 기업의 미래 전략’ 인터뷰를 시작한다. 2월호에선 SK텔레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 첫 감소 성과를 이뤄낸 비결과 ESG얼라이언스로 사회적 문제 해결에 나서는 이유 등을 들었다.

기업의 ESG 경영 현장이 담은 ‘ESG NOW’에선 ‘기술력으로 친환경선 시장 장악한 韓조선’, ‘탈탄소 열풍에 멈춘 ‘고도화 설비 전쟁’, ‘‘음쓰’에서 수소 뽑는 현대로템’ 등을 소개한다.

한경ESG 정기구독 신청은 한경닷컴 ‘한경ESG’ 코너에서 할 수 있다. 네이버 검색창에서 ‘한경ESG 정기구독’을 입력해도 구독 페이지로 연결된다. 서점에서 낱권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기후 혁신 기업’의 새 물결…글로벌 큰손들 눈독
이현주 기자 char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