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태문 사장
‘삼성 승부수’ 갤럭시 S22 시리즈 공개, 올해도 흥행 돌풍 이끈다
노태문 사장이 온라인으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22' 행사에서 '갤럭시 S22 울트라'(왼쪽)와 '갤럭시 S22'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노태문 사장이 온라인으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22' 행사에서 '갤럭시 S22 울트라'(왼쪽)와 '갤럭시 S22'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 MX(모바일익스피리언스)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이 2월 10일 온라인으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22’ 행사에서 ‘갤럭시 S22 울트라(왼쪽)’와 ‘갤럭시 S22’를 공개했다. 노 사장은 “갤럭시 S22 시리즈는 혁신적인 카메라와 역대 최고 성능으로 사용자가 창작하고 공유하며 소통하는 데 최상의 선택이 될 것”이라며 “특히 갤럭시 S22 울트라는 ‘갤럭시 노트’의 가장 사랑받는 기능과 갤럭시 스마트폰을 대표하는 ‘갤럭시 S’를 결합해 진정으로 독창적인 모바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 S22는 사전 예약 판매 첫날인 2월 14일 완판을 기록하며 벌써부터 흥행 돌풍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사전 판매를 시작한 지 약 14시간 만인 오후 2시쯤 모든 채널에서 전 모델 판매가 완료됐다. 특히 S펜을 최초 탑재한 갤럭시 S22 울트라 그린·팬텀 화이트 색상이 가장 빨리 매진됐다. 글로벌 시장 조사 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갤럭시 S22 시리즈의 올해 판매량이 전작인 갤럭시 S21 시리즈(2511만 대)보다 소폭 증가한 2700만 대 수준이 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정흔 기자 viva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