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이후 코로나 유행이 감소세로 전환되면 전면적인 방역 조치 해제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이전의 일상을 되찾을 수 있다는 기대감에 리오프닝 관련주들의 주가가 뛰고 있습니다.
'엔터주'는 확실한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 중 하나입니다. 전 세계 방역이 완화됨에 따라 해외 대면 콘서트가 재개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죠. 엔터주 강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항공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LCC(저비용항공사)의 주가가 큰 폭으로 뛰었죠. 하지만, 전문가들은 실적이 개선되는 시기가 늦어질 수 있으니 LCC 대신 실적 방어가 가능한 대한항공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가능성에 '화장품주' 주가도 상승하고 있습니다. 오늘(4일)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 한국콜마, 아모레G, 코스맥스 등 관련 종목이 모두 상승세를 보였죠.
또 증권가는 '임플란트' 관련주에 주목할 것을 권유했습니다. 대면 일상이 시작되면 가벼운 시술에 대한 수요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입니다. 임플란트 시술 수요는 지난해부터 꾸준히 회복하기 시작했으며, 2021년 10월~2022년 2월까지 매월 임플란트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성장해왔습니다.
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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