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페이스북 내 소셜 토큰 등을 제작할 계획도 검토 중이며, 오는 5월 인스타그램 앱에 NFT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메타는 4분기 실적발표에서 페이스북의 일간 활성 이용자 수가 전 분기 대비 감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경쟁 심화 문제도 제기되며 최근 메타 주가는 하락세를 보였죠. 이처럼 사용자 정체에 따라 광고 수익성이 불안정해지자 신규 수익 모델을 출시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 메타는 인스타그램 '릴스'에 집중하기 위해 하이퍼랩스와 부메랑 앱을 앱스토어에서 삭제했습니다. 한국과 브라질에서 시범적으로 '동영상 게시물'과 '릴스' 카테고리를 릴스로 합치기도 했죠.
이에 글로벌 투자은행(IB) UBS는 메타 목표주가를 280달러에서 300달러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인스타그램의 변경사항과 릴스 개선이 내년으로 예상되는 릴스 수익화 실현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이유에서죠.
UBS는 "릴스의 수익화 실현 시기는 불분명하지만 수익화가 시작되면 메타의 밸류에이션이 PER 16.8배에서 22배로 오를 수 있다"라고 말하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습니다.
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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