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이오 대두협회 · 미국 농무부와 공동 교육 프로그램 진행...4월 15일부터 한 달간 참가자 모집

미국대두협회, 콩 식품 전문가 양성하는 ‘소이푸드마스터 프로그램’ 개설
미국대두협회(USSEC) 한국 주재 사무소는 4월 14일 식품 서비스 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 과정인 ‘2022 소이푸드마스터 프로그램(Soy Food Master Program)’을 새롭게 개설하고 오는 15일부터 한 달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2 소이푸드마스터 프로그램’은 미국대두협회와 오하이오 대두협회(OSC), 미국 농무부(USDA)가 함께 개설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미국산 콩과 콩 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콩을 활용한 다양한 식품들이 식품 서비스 산업에서 보다 넓게 활용되도록 하기 위해 개설됐다. 식품 서비스 산업에 종사하는 영양사와 단체급식·간편식 관련 업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다. 모든 과정은 무료다.

프로그램 참여자에게는 콩과 콩 식품이 건강에 미치는 과학적 효능, 우리나라와 미국·일본·대만의 다양한 콩 식품 레시피 등 유용한 정보가 담긴 가이드북을 이용한 홈스터디 후 일련의 인증과정을 거쳐 소이푸드 마스터로 활동할 수 있다. 또 콩을 이용한 건강식을 함께 만드는 온라인 쿠킹클래스 참여 기회 및 콩 식품 전반의 트렌드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형석 미국대두협회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한국인의 식생활에 빼놓을 수 없는 건강 식재료인 콩과 콩 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콩을 이용한 다양한 식품들이 단체급식, 간편식 등 식품 서비스 산업에서 폭넓게 사용되기를 바란다”며 “소이푸드마스터 프로그램이 식품 서비스 산업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더욱 높이고 다양한 콩 식품 레시피를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국의 콩 생산자와 공급자를 대표하는 비영리 법인인 미국대두협회는 미국 콩의 우수성을 알리 고 한미 간 콩 교역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1980년에 한국주재사무소가 설립됐으며 지금까지 콩 산업의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홍표 기자 hawll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