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방에 따르면 6월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1만 7167세대로 입주물량이 많았던 5월(2만 6221세대)보다 약 35%감소됐다.
총 1만 7167세대 중 6175세대 입주하는 수도권은 경기(3170세대), 인천(2707세대)에서 각각 58%, 65%씩 물량이 줄어든다. 지방은 전월과 비슷한 1만 992세대가 입주한다.
시도별로는 대구(3883세대) 입주물량이 가장 많다. 2018년~2020년 활발하게 분양했던 당시 사업장들의 입주시기가 도래하며 올해 1만 9486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외에 경기(3170세대), 인천(2707세대), 전북(2305세대) 등이다.
다음 달 전국 총 30개 단지가 입주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은 서울 2개, 경기는 6개, 인천에서 3개 단지, 총 11개 단지가 입주한다. 지방은 대구 5개, 부산 3개, 강원 3개 등 수도권보다 8개 단지가 많은 총 19개 단지가 입주할 예정이다.
직방 관계자는 “입주물량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의 부동산 정책방향,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 등 다양한 변수가 영향을 미치면서 방향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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