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혜 커리어케어 디지털솔루션그룹(DSG)장. 사진=커리어케어 제공
김지혜 커리어케어 디지털솔루션그룹(DSG)장. 사진=커리어케어 제공
기업들의 디지털 인재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헤드헌팅 회사 커리어케어가 11일 업계에서 처음으로 디지털 인재를 전담하는 디지털솔루션그룹(DSG)을 출범시켰다.

DSG는 사모펀드와 벤처 캐피털 분야의 PEPG본부, 금융 분야의 파이낸스본부, 의료·제약과 바이오 분야의 헬스케어본부에 이어 커리어케어가 출범하는 네 번째 산업별 전문조직이다.

DSG는 인공지능(AI)·머신러닝, 데이터 분석, 사물인터넷(IoT), 오토메이션, 클라우드, 사이버 보안, 블록체인, 대체불가토큰(NFT),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로봇, 5세대 이동통신(5G) 분야의 전문가를 발굴해 기업에 추천한다.

DSG 컨설턴트는 기업에서 20년 이상 디지털 관련 직무를 담당해 현업 경험이 풍부하다.

DSG 그룹은 김지혜 전무가 이끌고 있다. 김 전무는 이화여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한국 IBM에서 27년간 근무하면서 기업의 프로젝트, 솔루션 디자인과 오퍼링 관리, 서비스 세일즈 및 전략 마케팅 등 정보기술(IT) 전체 포트폴리오와 전 라이프 사이클에 걸친 업무 경험을 보유한 디지털 전문가다.

김 전무는 “금융과 유통은 물론 일반 제조업에서도 디지털 전환이 급속하게 이뤄지면서 디지털 인재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DSG는 풍부한 현업 경험과 기술지식을 갖춘 헤드헌터들로 구성돼 있어 빠르고 정확하게 적임자를 발굴해 기업에 추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