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플라자]
삼성전자, 55형 게이밍 스크린 출시…“대형 스크린 중 최고 성능”[플라자]
삼성전자가 차세대 게이밍 스크린 ‘오디세이 아크(Odyssey Ark)’를 8월 16일 공개하고 영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 주요 시장에 순차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1000R(반지름 1000mm인 원이 휜 정도) 곡률이 적용된 55형(대각선 길이 55인치) 스크린으로, 마치 우주선에 앉아 있는 듯한 몰입감을 줄 수 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게이밍 환경에 맞춰 화면을 가로에서 세로로 바꿀 수 있는 기능이 적용됐고 스크린을 최대 4개로 분할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멀티 뷰’ 기능도 지원해 게임과 영상 시청 등 다양한 활동을 같이 할 수 있다.
오디세이 아크는 4K 해상도에 165Hz 고주사율과 1ms(0.001초)의 응답 속도(GTG 기준)를 지원하며 대형 스크린 중 최고의 게임 성능을 탑재했다. 55형 게이밍 스크린으로 165Hz의 고주사율을 지원하는 것은 업계에서 이 제품이 처음이다.
또한 스트리밍 게임 플랫폼 연동 서비스인 ‘삼성 게이밍 허브’가 내장돼 별도 기기 연결이나 다운로드, 저장 공간의 할애 없이 클라우드 게임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스크린 내에서 27형부터 55형, 16 대 9부터 21 대 9, 32 대 9까지 설정할 수 있어 1인칭 슈팅 게임(FPS) 게임부터 레이싱 게임까지 콘텐츠 특성에 따라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맞춤형 화면을 구성할 수 있다.
신제품은 삼성닷컴을 통해 8월 24일부터 사전 판매를 시작하며 9월 7일부터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오픈 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하혜승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오디세이 아크는 사용자가 원하는 게이밍 경험을 모두 제공하는 차세대 게이밍 스크린”이라며 “오디세이 아크를 중심으로 게이밍 스크린 시장에 새로운 수요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55형 게이밍 스크린 출시…“대형 스크린 중 최고 성능”[플라자]
현대차 합작법인, 미국에서 아이오닉5 로보택시 달린다 현대차그룹과 미국 자율 주행 업체 앱티브의 합작사인 모셔널은 미국 최대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인 ‘리프트’와 라스베이거스에서 아이오닉5 자율 주행 로보택시 차량 호출 서비스인 ‘카 헤일링’을 시작한다고 8월 17일 밝혔다.

카 헤일링 서비스를 시작하는 아이오닉5 로보택시에는 레벨4 자율 주행 기술이 탑재됐다. 자율 주행 레벨4 단계는 차량의 자동화된 시스템이 상황을 인지·판단해 운전하고 비상시에도 운전자의 개입 없이 차량이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수준을 뜻한다.

이번 서비스로 모셔널의 아이오닉5 전기차 기반 자율 주행차는 리프트의 서비스망에 도입되는 최초의 전기차 기반 자율 주행차가 됐다.

이번 자율 주행 서비스는 운전자의 개입 없이 주행이 이뤄진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차량 문을 열고 직관적인 디스플레이를 통해 출발하며 주행 중 필요한 외부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카 헤일링 서비스를 개시하는 아이오닉5에는 비상 상황에 대비해 비상 운전자가 운전석에 탑승한다.

모셔널은 광범위한 조사와 승객 피드백을 기반으로 안락함과 편안함을 극대화하고 이를 토대로 내년에 운전자가 없는 완전 무인 레벨4 자율 주행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향후 미국 전역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

2018년부터 모셔널과 리프트가 선보인 자율 주행 공유 서비스는 현재까지 10만 명 이상이 사용했고 그중 95% 이상이 5점 만점에 5점을 부여할 정도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로한 그린 리프트 최고경영자(CEO)는 “아이오닉5 카 헤일링 서비스는 전기차와 자율 주행의 미래를 보여 주는 엄청난 진전”이라며 “편하고 즐거운 자율 주행차의 설계에 매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55형 게이밍 스크린 출시…“대형 스크린 중 최고 성능”[플라자]
LG전자, 좁은 공간에도 설치할 수 있는 ‘트롬 워시타워 컴팩트’ 출시LG전자가 세탁량이 적은 가구나 세탁실이 좁은 가정에서도 원 보디 세탁건조기를 고객이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트롬 워시타워 컴팩트’를 8월 말 출시한다.

8월 18일 이 회사에 따르면 신제품은 좁은 공간에도 설치할 수 있도록 가로 600mm, 깊이 660mm, 높이 1655mm로 제품 크기를 줄였다. 대형 트롬 워시타워 대비 가로 100mm, 깊이 170mm가 줄었다. 높이는 235mm 더 낮아져 세탁물을 넣고 빼거나 필터를 관리하는 것이 더욱 편리해졌다. 천장이 낮은 공간에도 설치할 수 있고 천장이 높은 장소에서는 상단을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LG 트롬 워시타워 컴팩트의 용량은 하단 세탁기는 13kg, 상단 건조기는 10kg이다.

신제품은 일체형 세탁건조기 트롬 워시타워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편리함은 그대로 계승했다. 트롬 워시타워는 별도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나 별도의 유선 연결 없이도 세탁기가 사용한 세탁 코스를 건조기로 전달하면 건조기는 가장 적합한 건조 코스를 알아서 설정한다. 또 글로벌 시험 인증 기관인 인터텍이 시험한 결과 ‘소량 급속 코스’에 건조 준비 옵션을 적용해 세탁할 경우 스포츠 의류나 파자마 등 간단한 빨래를 세탁부터 건조까지 1시간 내에 끝냈다. 운동을 마치거나 급히 세탁이 필요한 경우 유용하다.

LG 트롬 워시타워 컴팩트는 하단 세탁기에 네이처 베이지, 상단 건조기에 네이처 그린 컬러로 구성된 오브제 컬렉션 제품과 세탁기와 건조기 모두 화이트 색상인 제품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오브제 컬렉션 제품 269만원, 화이트 제품 249만원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백승태 부사장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주거 공간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트롬 워시타워 컴팩트를 통해 세탁과 건조에 대한 차원이 다른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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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디지몬빵’ 출시…“포켓몬빵 비켜”롯데제과는 디지털몬스터 캐릭터를 포장지에 담은 ‘디지몬빵’을 출시한다고 8월 17일 밝혔다.
디지몬빵은 ‘아구몬의 허니크림빵’, ‘텐타몬의 고소한 땅콩샌드’, ‘파닥몬의 마롱호떡’, ‘파피몬의 파인애플케이크’ 등 총 4종이다. 여기에 182종의 디지몬 띠부씰이 무작위로 들어 있다.
롯데제과는 8월 24일 롯데제과 공식 온라인몰과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판매를 시작하고 8월 31일부터는 롯데마트, 롯데슈퍼, 일부 슈퍼마켓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디지털몬스터 캐릭터는 2000년 말부터 유치원·초등학생 등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었다. 이에 SPC삼립은 2001년 디지몬빵을 처음 출시했고 2009년 재출시했다. 롯데제과가 디지몬빵을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올해 들어 포켓몬빵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자 디지몬 마니아들은 제빵 업체에 디지몬빵을 출시해 달라는 의견을 내고 제품 출시 가능성과 계획에 대한 정보를 온라인을 통해 서로 나누기도 했다”며 “디지몬빵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면서 제품 출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확산돼 출시 계획을 미리 발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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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법인 전용 입출식 외화 예금 상품 출시NH농협은행은 법인 전용 입출식 외화 예금 상품 ‘NH플러스외화MMDA’를 출시했다고 8월 16일 밝혔다.
NH농협은행에 따르면 NH플러스외화MMDA는 전국 NH농협은행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고 입출금이 자유로운 상품으로, 외화를 하루만 맡겨도 외화 정기 예금 수준의 금리를 준다.
금리는 통화별·금액별로 다르게 적용된다. 미 달러 100만 달러 이상 예치 시 8월 10일 기준 연 1.91%(세전)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남아 있는 잔액에 대해서도 분기별로 원금에 이자를 더해 지급하므로 고액의 외화 자금을 단기간으로 운용하는 기업의 자금 관리에 유용한 법인 전용 상품이다.
기본 예치 가능 통화는 미국 달러, 일본 엔, 유럽연합 유로, 영국 파운드 등 4개 통화다. 기타 통화는 별도 취급 승인 후 예치할 수 있다.

정채희 기자 poof3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