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주년 맞은 일리 아트컬렉션과 프리즈의 만남, 일리 예술세계 돋보여
정통 이탈리안 커피 브랜드 ‘일리카페(illycaffe S.p.A.)’가 세계3대 아트페어 중 하나인 ‘프리즈 서울 2022’의 공식스폰서로서 참여한다고 2일 발표했다. 아트페어 프리즈(Frieze)는 9월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3대 미술품 전시회다. 전시회에서는 가고시안, 하우저 앤 워스, 알렉산더 그레이 등 21개국 110여 갤러리가 참여하며, 일리카페도 공식 스폰서로서 부스를 개설하여 일리 아트컬렉션과 커피머신 등을 전시한다.일리카페는 이번 전시회에서 예술분야라는 자연적인 언어를 채택해 사회와 교류하고 그 가치와 철학이 담긴 일리 아트컬렉션의 내용이 전시회를 통해 일반인에게 선보인다. 1992년 시작된 일리 아트컬렉션은 백색의 에스프레소 잔과 받침을 캔버스 삼아 유명 예술가들이 혼과 예술적 정열을 아낌없이 표현한 작품들이다.
모든 일리 아트컬렉션은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출시되며, 작품마다 작가의 사인과 고유의 시리얼 번호가 담겨있다. 특히 이번 프리즈 전시회에서는 아티스트 모나하툼과 함께 콜라보레이션으로 만들어진 아트컬렉션 잔과 커피 캔 뿐만 아니라, 테이크미 홈(TAKE ME HOME)이라는 컨셉으로 모든 아트컬렉션의 정보가 담긴 카드를 가져갈 수 있도록 부스를 연출했다.
이탈리아 일리카페의 한국 독점 파트너 큐로홀딩스 윤상진 마케팅 본부장은 “올해 30주년을 맞은 일리 아트컬렉션과 프리즈의 만남은 일리카페가 추구하는 예술에 대한 열정을 한국에 소개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아시아 전시회에 참여하는 일리카페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프리즈 서울은 2003년 런던에서 처음 시작한 프리즈가 뉴욕 등에 이어 세계 다섯 번째로 출범시킨 페어로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행사다.
이진이 기자 zinys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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