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 1번지' 완주의 매력 담은 다채로운 프로그램

축제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특히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체험 활동이 다채롭다. 어린이들은 볏짚으로 만든 놀이터에서 물총놀이, 곤충 잡기, 전통문화 체험 등에 참여할 수 있다. 그림 그리기 대회, 인형극·연극, 청소년 광끼 페스티벌도 열린다.

'감자삼굿'은 와푸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명장면. 조상들이 삼의 껍질을 벗기기 위해 ‘삼굿’이라고 불리는 땅 구덩이에 돌을 달군 뒤, 그 열기로 감자를 익혔던 ‘감자삼굿’을 지역주민들이 직접 시연한다. 로컬 푸드를 직접 구매할 수 있는 간이 마켓 ‘농부마당’을 통해 완주의 신선한 농산물을 구입할 수도 있다.

김은아 기자 u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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