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에 함유된 폴리페놀 효과로 마니아층 늘어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다이어트에 노력을 기울이는 사람이라면 다크 초콜릿을 준비하는 것도 바람직하다.최근 미국 실험생물학회지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다크 초콜릿을 아침에 먹으면 배고품 덜 느끼게 만들어 체중감소에 도움을 준다는 보도가 있어 화제를 모았다.
학회지는 카카오 폴리페놀에서 얻을 수 있는 대표적인 효과를 언급하며 고혈압, 심장질환 등 성인병 예방과 더불어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고 발표했다.
세계 석학들이 카카오 효능에 대해 밝혀낸 유용성은 그동안 다양하고 풍부해, 카카오 폴리페놀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쾰른 대학의 도버트 박사는 "작은 초콜릿 한 조각이 혈압을 낮출 수 있는데, 이는 다크 초콜릿에는 체내 산화질소량을 증가시켜 혈관을 깨끗하게 해 주는 폴리페놀 성분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또 폴리페놀 성분은 다크초콜릿에 더 많이 들어 있는데, 코코아 함량이 60-70% 이상인 쓴맛의 다크초콜릿을 건강식과 함께 섭취하고, 더불어 운동을 꾸준히 한다면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도 했다.
초콜릿 섭취는 각 사람의 체질에 따라 다르지만, 요즘과 같이 일교차가 심하고 선선한 계절에 유용성이 돋보이는 음식이기도 하다.
또 초콜릿을 적절하게 섭취하면 스테미너에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연구도 있다. 카카오에 함유된 폴리페놀과 플라바놀, 카테킨 등의 효능이 밝혀지면서 적당량을 운동과 함께 섭취하면 유익하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카카오 함량이 높은 다크초콜릿은 쌉싸름한 맛이 매력을 발산하여 여성들에게 인기가 좋다고 알려져 있다.
한편 카카오 함량이 높은 초콜릿 제품이 많지만 시장에 관련 제품이 그다지 없다. 시중에 판매중인 대표적인 다크초콜릿은 롯데제과의 ‘드림카카오’ 초콜릿이다.
2006년 출시된 이 브랜드는 높은 카카오 함량과 폴리페놀 성분 때문에 관심이 집중되어 왔다.
드림카카오 82% 제품 한 통에는 1,420mg의 폴리페놀은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블루베리 100g을 기준으로 비교했을 때 드림카카오 82% 제품의 폴리페놀 함량이 9배 이상 함유된 것이라 할 수 있다.
또 56% 제품 한 통에는 900mg의 폴리페놀이 들어 있고, 72% 제품 한 통에는 1,220mg의 폴리페놀이 들어 있다.
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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