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프트, 프라자, 도큐핸즈 등 일본 주요 오프라인 12개 채널 진출

애경산업 루나가 일본 오프라인 채널에 진출했다. (사진=애경산업)
애경산업 루나가 일본 오프라인 채널에 진출했다. (사진=애경산업)
애경산업의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루나'가 일본 온라인 시장에 이어 오프라인 채널 공략에 나섰다.

10일 애경산업은 일본 유명 유통 채널인 △로프트 △프라자 △도큐핸즈 △돈키호테 등 12개 채널 650여 점포에 루나 제품을 입점시켰다고 밝혔다. 애경산업은 일본 내 루나의 판매 확대를 위해 운영 품목과 판매 채널을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

앞서 루나는 지난해 큐텐재팬, 일본 아마존 등 일본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 진출하며 일본 이커머스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7월 일본 아마존에서 진행된 프라임데이 행사 컨실러 카테고리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일본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루나는 이번 일본 오프라인 진출과 함께 적극적인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진행함으로써 일본 소비자들에게 루나의 제품력과 기술력을 알릴 예정이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루나 제품을 일본 오프라인 시장에 선보여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루나가 국내를 넘어 일본 등 해외에서도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