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애 부사장, 사장 승진 및 CEO 내정

LG생활건강이 2023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사진은  이정애 신임 사장. (사진=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이 2023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사진은 이정애 신임 사장. (사진=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은 24일 이사회를 열고 음료사업부장을 맡고 있는 이정애 부사장을 LG그룹의 첫 여성 사장으로 승진시키고 CEO로 내정했다.

지난 18년간 LG생활건강을 이끈 차석용 부회장은 후진에게 길을 터 주기 위해 용퇴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애 신임 사장은 생활용품사업부장, 럭셔리화장품사업부장 및 Refreshment(음료)사업부장을 역임해 LG생활건강 전체 사업과 조직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또한, 일본 법인장을 맡고 있는 오상문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켜 뷰티사업부장으로 보임하고, 하주열책임을 상무로 승진시켜 전략부문장으로 선임했으며, LG경영개발원에서 권순모 상무를 정도경영부문장으로 전입시켰다.

<다음은 LG생활건강 2023년 임원인사>

△사장 승진
△이정애 CEO 내정

△전무 승진
△오상문 뷰티사업부장

△신규임원 선임
△하주열 전략부문장

△자매사 전입
△권순모 정도경영부문장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