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 1.2kg 제품의 출고가는 1만2140원에서 1만3330원으로, 맥심 카누 아메리카노 90g 제품은 1만5720원에서 1만7260원으로 오른다.
이번 가격 인상은 커피 원두를 포함해 물엿·설탕 등 주요 원재료 가격과 에너지 가격의 상승과 원·달러 환율 상승의 영향을 반영한 것이다.
특히 커피 원두와 주요 원재료는 전량 수입하고 있어 높아진 환율이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높은 원재료 가격 수준과 고환율의 영향을 감당하기 어려워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영은 기자 kye0218@hankyung.com
© 매거진한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