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브랜드 시대 맞춤 사회공헌 프로그램…라이브커머스 쇼호스트 교육

LG생활건강이 라이브커머스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사진=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이 라이브커머스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사진=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이 뷰티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경력보유 여성과 라이브커머스 전문가를 꿈꾸는 취업준비생 등을 위한 인플루언서 육성 프로젝트인 '내추럴 뷰티라이브 크리에이터(내뷰크)' 5기를 모집한다.

오는 21일까지 2주간 모집 홈페이지에서 내뷰크 5기 남녀 참가자 35명을 모집한다. 최근 대세 유통채널로 자리 매김한 라이브커머스는 단순한 구매 유통망을 넘어 대중과 소통하고 정보를 전달하는 콘텐츠 플랫폼으로써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LG생활건강은 기존의 뷰티 인플루언서 양성 교육과정인 내뷰크에 라이브커머스 교육을 추가한 업그레이드 된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내뷰크 5기에는 결혼과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중단된 여성과 2030 남녀 취업준비생,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 다문화가정 출신 등 다양한 사회·문화적 배경을 가진 참가자를 모집한다. 주 2회, 총 11개 대면 강의(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라인 병행 예정)가 진행되는 이번 교육과정에는 최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트랜드 실천 교육과 크리에이터 및 전문 쇼호스트 교육 프로그램이 망라됐다.

내뷰크 수강생들은 업계 최고의 스타 쇼호스트들이 직접 진행하는 교육을 듣고, 이들이 제공하는 개별 밀착 멘토링도 받을 수 있다. 실제 방송과 유사한 환경에서 라이브커머스 실습이 이뤄지고 유튜브 채널 관리, 제작 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향후 LG생활건강은 내뷰크 수강생들을 LG생활건강 브랜드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는 전문 쇼호스트로 육성하고, 과정이 끝난 뒤에도 지속해 개인 브랜딩 활동을 도울 예정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디지털 소비시장의 새로운 판로인 라이브커머스 교육을 가미한 내뷰크 활동이 K뷰티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2030 청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회사는 물론 개인과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