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농업회사법인 밭 주식회사 제공
사진=농업회사법인 밭 주식회사 제공
농업회사법인 밭 주식회사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강원지역본부에 약 2000만원 상당의 후원금과 후원 물품을 전달하고 제8회 ‘메리감자데이’를 진행한다고 12월 13일 밝혔다.

밭(주)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강원지역본부를 통해 후원금 300만원, 감자빵 300박스, 밭트러리&밭디쉬 굿즈 300세트를 기부하며 약 2000만원 상당의 후원으로 따뜻한 나눔을 진행한다.

밭(주)은 이미소 대표의 부친인 이상구 전 샘토명물닭갈비 대표가 2015년도부터 2019년까지 진행해오던 ‘샘토나눔닭갈비데이’를 이어받아 2020년부터 ‘메리감자데이’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후원이 아닌 나눔을 유도하는 ‘선한 영향력’을 펼친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밭(주)은 메리감자데이를 통해 어린이들의 감자 산타가 돼 줄 후원자를 모집한다. 12월 19일부터 2023년 1월 6일까지 3주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월 1만원 이상 정기 후원 시 후원 선물로 감자빵이 후원자 및 후원 아동 가정으로 배송된다.

후원금 300만원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강원지역본부에서 매년 겨울에 진행하고 있는 2022 산타원정대의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통해 춘천지역아동의 난방비 및 난방용품 지원에 사용되며 감자빵과 밭트러리&밭디쉬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도내 저소득층 아동의 가정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밭(주) 관계자는 “나눔을 이어받아 8번째로 진행하게 된 메리감자데이 행사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겨울, 감자밭과 함께 아이들을 위한 감자 산타가 돼 줄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