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 최고 수준의 이번 연봉 인상은 경기 침체를 헤쳐나가기 위해 ‘인재’가 가장 중요하다는 윤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 회장은 2023년을 맞아 신(新) 인재 경영과 함께 특유의 공격 경영을 전개할 방침이다. 글로벌 인플레이션, 금리 인상 등 국내외 경제 위기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선 과감하고 새로운 혁신 경영을 통해 앞으로 나가야 한다. 잠재력을 갖춘 우수한 인재 확보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윤 회장은 올해 경영 목표로 국내 시장 독보적 1위 달성,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지식재산권(IP)·콘텐츠 기업으로 확장, 기민한 조직 문화로의 개선 등을 꼽은 바 있다. 실제 제너시스BBQ는 올해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와 IP·콘텐츠 기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BBQ는 젊은 세대를 위한 뮤직비디오,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등 자체 IP를 활용한 문화 콘텐츠 제작에 나설 계획이다. 고객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복합 외식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메타버스와 오프라인을 결합한 독창적 공간을 조성하는 방안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정흔 기자 vivaj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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