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책]
바로 써먹을 수 있는 마케팅 방법은 무엇[이 주의 책]
1페이지 마케팅 플랜
앨런 딥 지음 | 홍석윤 역 | 알파미디어 | 1만7800원


2022년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한국의 자영업자 수는 551만5000명이다. 다른 선진국에 비해 여전히 자영업자가 많은 편이지만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전체 취업자 중 차지하는 비율이 20% 미만으로 떨어졌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로 고객이 줄어든 데다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까지 덮친 탓이다. 수많은 자영업자가 눈물을 머금고 폐업하거나 전업했을 것이라고 짐작할 수 있다. 그런데도 주변을 살펴보면 여전히 손님이 줄을 서거나 순번표를 나눠줄 정도로 장사가 잘되는 곳이 있고 날마다 매출 신기록을 경신하는 1인 기업 역시 존재한다. 그들은 과연 무엇이 다를까. 저자는 바로 ‘마케팅 전략’이라고 단언한다. 성공하는 사장은 계획이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1페이지에 모든 마케팅 계획을 짤 수 있도록 도와준다. 현실에 적용하기 힘든 모호한 이론이 아니라 직접 검증된 사례만 가져와 매우 쉽게 설명한다. 현재 사업이 어떤 상황에 부닥쳐 있든 지금 이 순간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안내한다.
바로 써먹을 수 있는 마케팅 방법은 무엇[이 주의 책]
서울 부동산 절대원칙
김학렬 지음 | 길벗 | 2만5000원


거래 절벽, 역전세, 미분양…. 지금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이 마주하고 있는 현실이다. 긍정적인 이야기만 존재하던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다. 21차례에 걸친 규제에도 실패한 부동산 정책, 미국 중앙은행의 자이언트 스텝,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 대란 등 예상하지 못했던 외적 변수가 뒤섞이면서 시장은 방향을 잃었다. 그리고 결국 하락장을 맞은 부동산 시장에 대해 연일 부정적인 의견이 더해지고 있다. 저자는 여전히 부동산을 모르고서는 부자가 될 수 없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바로 ‘기준’이다.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시장에서 자기 자산을 잃지 않는 안전한 투자를 하기 위해 투자의 기준을 제대로 세워야 한다.
바로 써먹을 수 있는 마케팅 방법은 무엇[이 주의 책]
장단기 투자의 비밀
래리 윌리엄스 지음 | 이은주 역 | 이레미디어 | 2만5000원


이 책은 투자 역사상 최고의 트레이더라고 불리는 래리 윌리엄스의 한국어 첫 번역본이다. 저자는 1987년 1만 달러를 110만 달러로 불리면서 세계선물트레이딩월드컵에서 우승한 사람으로, 여전히 그의 기록은 깨지지 않고 있다. 또한 그의 딸이자 배우인 미셸 윌리엄스도 세계선물트레이딩월드컵에서 우승했는데 불과 17세였다. 그녀의 스승은 바로 아버지인 래리 윌리엄스였다. 이 밖에 ‘윌리엄스(Williams) %R’ 등 기술적 투자자들이 애용하는 지표를 여러 개 창안했다. 이 책은 래리 윌리엄스의 50년 매매 비법이 담긴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변동성 돌파, 이익 패턴 등 매매 기법은 물론 시장이 움직이는 방식, 매수 시점과 청산 시점 등을 담았다.
바로 써먹을 수 있는 마케팅 방법은 무엇[이 주의 책]
무조건 합격하는 암기의 기술
이윤규 지음 | 더퀘스트 | 1만8800원


시험 공부를 하는 사람에게 암기는 필수다. 합격을 위해 방대한 양의 공부를 해야 하고 공부한 것을 제대로 기억해야 실제 시험에서 빠르고 정확하게 답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무조건 합격하는 암기의 기술’은 스물여섯 살 9개월 만에 사법 시험을 패스한 현직 변호사이자 35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이윤규 변호사가 책 한 권을 통째로 기억할 수 있는 암기의 기술을 담은 책이다. 저자가 사법시험을 준비할 때 실제로 1만 페이지 분량의 책을 외웠던 경험 노하우뿐만 아니라 암기와 관련한 교육학·뇌과학 등의 다양한 논문과 서적 내용을 바탕으로 했다. 또 공부하는 사람을 위해 체계적이고 실증적인 암기 방법을 담았다.
바로 써먹을 수 있는 마케팅 방법은 무엇[이 주의 책]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
김신지 지음 | 잠비 | 1만6800원


‘평일도 인생이니까’, ‘기록하기로 했습니다’를 통해 평범한 일상의 특별한 목격자로 사는 법을 노래했던 작가 김신지 씨가 이번에는 마음속 깊은 호주머니에서 ‘시간’이란 낱말을 꺼내 들었다. 언제부터인가 자신이 “나중에”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고 있음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바빠서 나빠지는 사람’이 되고 있음을 알아챈 그는 자신에게 필요한 것은 오로지 ‘시간’뿐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원하는 삶으로 건너가기 위해선 손안의 것들을 놓을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말이 쉽지, 안정적인 일상에 자기 스스로 균열을 내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저자는 시간을 얻고 나서야 비로소 원하던 삶으로 걸어 들어가 원하던 자신이 돼 갔다.

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