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가 아닌 잘파?
잘파세대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Z세대, 그리고 2010년 이후 출생자인 알파세대의 합성어입니다.
Z세대와 알파세대는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환경에서 자라온 만큼 최신기술을 어떤 세대보다 거부감없이 빠르게 받아들입니다. 특히 알파세대는 스마트폰을 넘어 메타버스와 AI를 어려서부터 경험한 세대이기도 하죠.
디지털을 다루는 정도의 차이에 따라 성향과 가치관이 나뉘는 모습을 보이는데요, 이는 아날로그 환경에서 태어나 점차적으로 디지털 환경을 접한 밀레니얼 세대와 구분 짓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잘파세대는 글로벌 마인드를 가지고 있으며, 자신이 중시하는 가치가 명확하고 그 가치에 따라 결정 및 소비를 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 유튜브 등 스마트 기기를 이용한 경제활동에도 익숙해 경제관념도 빨리 구축된 세대입니다.
업계는 SNS를 통해 트렌드를 선도하고, 미래의 소비 주축이 될 잘파세대를 유치하기 위해 맞춤 콘텐츠와 서비스를 앞다퉈 선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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