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47명 참여
당진시 지역아동센터에 기부

대한전선 신입사원들이 환경 동화책을 만들고 있다.사진 제공=대한전선
대한전선 신입사원들이 환경 동화책을 만들고 있다.사진 제공=대한전선
대한전선의 신입사원들이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 동화책을 만들어 기부했다.

대한전선은 지역사회 어린이의 교육 지원을 위해 ‘환경 동화책 만들기’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한전선의 당진공장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 이번 활동에는 2023년도 입사한 신입사원 47명이 참여했다.

비영리기구인 ‘글로벌비전’과 연계해 진행한 이번 활동은 환경과 관련된 내용의 입체형 동화책을 직접 제작하는 것으로 자라나는 세대에게 자연 보호 중요성을 일깨우고 실천 의식을 고취하자는 차원의 활동이다. 완성된 동화책은 지역사회 어린이들에게 기부되어 에너지 절약과 환경 보호에 대한 교육 도구로 사용된다. 완성 책자는 당진시에 위치한 3곳의 지역 아동센터(햇빛찬열린교실지역아동센터, 사랑지역아동센터, 신평지역아동센터)에 전달되어 어린이들의 학습 교구로 활용될 예정이다.

대한전선 임직원들은 ‘나무심기 캠페인’에도 참여해 베트남 낙후 농촌 지역에 자몽 나무를 기부하고, 탄소 배출 절감에 동참했다. 활동에 참여한 초고압해외영업팀 박진우 사원은 “직접 제작한 책자가 지역 사회 어린이들의 환경 교육을 위해 활용된다는 점에서 뿌듯함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회사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해 미래 세대와 지역 사회를 위해 도움을 주고 싶다”고 전했다.

조수빈 기자 subin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