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물류·연구소 관리감독자 대상…제1회 안전문화 내재화 교육

애경산업이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안전문화 교육에 나섰다. (사진=애경산업)
애경산업이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안전문화 교육에 나섰다. (사진=애경산업)
애경산업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안전보건의식을 제고하는 교육에 나섰다.

18일 애경산업은 전날 충남 청양군에 소재한 청양공장에서 근로자의 안전보건의식 증진을 위한 ‘제 1회 안전문화 내재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안전문화 내재화 교육은 생산·물류·연구소 등의 관리감독자를 대상으로 근로자의 안전보건의식 향상은 물론 사고조사 프로세스 교육을 통해 사업장의 안전문화를 내재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제1회 안전문화 내재화 교육에서는 △산업계 재해 현황파악 △사고조사 방법론 소개 △재발방지 대책 수립을 위한 사고 조사 실습 △사고 발생 시 핵심 조치사항 등을 교육하며 비상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향상시켰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서는 근로자의 안전보건의식을 증진시킬 수 있는 사전 교육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안전문화 내재화 교육은 청양공장을 시작으로 연구소 물류 등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애경산업은 사업장의 안전보건 수준을 향상하기 위한 AK 세이프티 데이 행사를 통해 EHS 우수활동 공유, 우수 관리 감독자 선정 및 포상을 진행하는 등 안전보건경영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지난 1월에는 애경산업 청양공장이 국제인증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을 획득하며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사업장 위험성 평가 및 안전 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