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마불’에 등장한 오감자극 하와이 여행 스폿
하와이 관광청은 예능 '지구마불 세계여행'에 등장한 하와이 여행 스폿을 모아 소개했다.'지구마불 세계여행'은 부루마불 게임으로 세계여행을 떠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무한도전' 김태호 PD와 3대 여행 크리에이터로 꼽히는 곽튜브, 빠니보틀, 원지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출연자인 곽튜브, 빠니보틀, 원지는 프로그램의 마지막 목적지 하와이에서 여행을 즐겼다. 이들은 무동력 글라이더와 헬리콥터 투어, 언더워터 스쿠터 등의 액티비티를 즐기고, 폴리네시아와 다양한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진 현지 음식을 맛보며 하와이 천혜의 자연을 만끽했다. '지구마불'에서 등장한 하와이 여행 스폿을 들여다 보자.
△노홍철·빠니보틀의 수중 스쿠터 투어
수중 스쿠터 투어는 아름다운 하와이 바닷속을 탐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헬멧에는 대형 곡면 고글이 붙어 있어 넓은 시야 반경으로 알록달록한 열대어와 바다 거북이 등 여러 해양 생물을 감상할 수 있다. 산소통 없이도 편안하게 수중 속을 엿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
△원지의 눈물샘을 자극한 나팔리 코스트 헬기 투어
‘신들의 정원’이라는 별명을 지닌 카우아이 섬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나팔리 코스트. 카우아이 헬기투어에 참여하면 푸른 하늘과 맞닿아 있는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영화 <쥬라기 공원> 촬영지인 마나와이오푸나 폭포, 태평양의 그랜드 캐년이라 불리는 올로켈레 캐년까지 구경할 수 있다. 어두운 색 계열의 옷을 입는다면 빛 반사 없이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노홍철·빠니보틀의 무동력 글라이더
하와이 오아후 북쪽에 위치한 딜링햄 에어필드에서는 하늘에서 펼쳐지는 스릴 만점의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대표적인 액티비타가 무동력 글라이더. 경비행기의 견인으로 이륙한 무동력 글라이더가 공중에 도달하면 경비행기와의 연결부를 분리한다. 이때부터 무동력 글라이더는 자체만의 힘으로 하늘을 날게 된다. 탑승자는 글라이더와 하나가 되어 전율과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
김은아 기자 una@hankyung.com
© 매거진한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