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 평균 취침 시간 새벽 1시 3분···가장 일찍 자는 날은 월요일, 늦은 날은 토요일
슬립테크 스타트업 무니스가 자사 스마트 수면 솔루션 '미라클나잇'(Miraclenight) 서비스 론칭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수면 리포트를 25일 공개했다.

미라클나잇의 리포트에 따르면, 고객의 평균 수면 시간은 5시간 56분으로 조사됐다. 가장 많은 유저 연령대인 20대 고객군의 평균 수면 시간은 5시간 25분으로 전체 평균 수면 시간과 비슷했다.

평균 취침 시간은 새벽 1시 3분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가장 일찍 자는 날은 월요일, 가장 늦게 자는 날은 토요일이었다. 반면 평균 기상 시간은 오전 7시 22분이었으며 가장 일찍 일어나는 날은 화요일, 가장 늦게 일어나는 날은 일요일이었다.
현대인들, 평균 취침 시간 새벽 1시 3분···가장 일찍 자는 날은 월요일, 늦은 날은 토요일
리포트는 미라클나잇 유저의 사용 패턴 및 만족도, 미라클나잇 기능 특징 및 업데이트 정보 등을 망라해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무니스는 고객에게 최고의 수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슬립테크 플랫폼 연구개발 노력을 경주한 바 있다. 총 네 번의 피봇팅을 거친 결과 질 높은 수면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견인하는 미라클나잇 개발 성과를 거뒀다.

미라클나잇은 유저의 성별, 연령, 수면 패턴 등 여러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자체 개발한 수면 유도 사운드 '모노럴비트 알고리즘'을 제공하는 것이 포인트다. 무니스는 연세대 응용뇌인지과학 연구소와 협업해 모노럴비트 알고리즘 효과를 검증한 후 국내외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미라클나잇은 베타 버전 런칭 이후 빠르게 입소문을 타며 최근 5만 명의 고객 수 돌파 기록을 세웠다.

이번 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1년 간 미라클나잇 애플리케이션(앱) 다운로드 수가 5만 회를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같은 기간 미라클나잇과 함께 고객이 수면한 횟수는 10만605회로 나타났다. 국가별 미라클나잇 앱 사용 횟수를 살펴보면 우리나라와 미국이 나란히 1·2위에 랭크됐다. 특히 일본, 인도 등 총 53개국에서 미라클나잇 앱을 활용하며 글로벌 시장 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었다.


권서현 무니스 대표는 "미라클나잇 서비스 론칭 1주년을 맞아 감회가 새로운데 무엇보다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편안한 수면을 영위할 때까지 고객과 함께 지속적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