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6층에 위치한 야외수영장은 사계절 내내 야외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온수 풀, 파도를 모티브로 한 자쿠지, 풀 바 등을 갖춰 투숙객에게 인기가 높았다. 그러나 휴양·휴식을 중요하게 여기는 여행객들의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5개월간의 구조 변경을 실시했다.
296㎡ 규모의 야외수영장은 온수 풀 덱의 높이를 조정했다. 시야를 방해하던 장애물을 최소화함으로써 개방감을 높이고, 수영장에서 제주공항과 바다를 동시에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시팅 존·선베드 존을 마련하고 44석의 선베드를 설치해 개인 휴식 공간을 늘렸다. 호텔은 3부제 운영으로 혼잡도를 낮춰 투숙객이 수영장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호텔은 야외수영장 재개장을 기념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6월 30일까지 수영장을 이용하는 이들에게는 아메리카노, 감귤주스 등 웰컴 드링크 1종을 무료로 제공한다.
오는 8월 31일까지 롯데호텔 리워즈 회원에게는 ‘더 블루 파라다이스’ 패키지를 판매한다. 객실 1박과 수영장 입장권(2~3인, 객실 타입별 차등), 스낵 세트(웰컴 드링크·베이커리 세트·차롱 바구니 세트·생맥주 세트 중 택1)를 제공한다. 패키지 요금은 14만 원대부터.
김은아 기자 u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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