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서콜라, 케이프코드, 샌디에이고, 머틀 비치 등

미국관광청은 여름 휴가철에 더위를 쫓을 수 있는 보석 같은 미국의 해변 5곳을 소개했다.

△플로리다주 펜서콜라

펜서콜라는 백설탕 같은 모래와 매혹적인 에메랄드빛 바다를 자랑하는 곳으로 수상 스포츠를 즐기기에 적합하다. 보트를 타고 나가 바다에서 뛰노는 돌고래를 관측할 수 있는 돌고래 투어는 가족 여행객에게 인기가 높다. 해변 보드워크에는 다양한 음식점과 상점이 모여있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로컬 음식점에서 갓 잡은 싱싱한 해산물을 맛보며 바다의 향을 음미해 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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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사추세츠주 케이프코드

케이프코드의 많은 해변들 중에서도 트루로 마을의 볼스톤 해변은 꼭 방문해야 할 명소로 꼽힌다. 특히 많은 인파로부터 벗어나 평화롭게 휴식을 취하려는 여행객들에게 최적의 장소다. 끊임 없이 밀려오는 파도 덕분에 서핑 마니아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곳. 차로 20분 거리인 하이랜드 라이트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 케이프코드 지역 최초의 등대로, 18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등대의 역사를 공부할 수 있는 무료 투어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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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일년 내내 화창한 날씨를 자랑하는 샌디에이고는 한여름에도 시원한 날씨와 아름다운 경치로 관광객에게 사랑받는다. 특히 황금빛 모래해변으로 유명한 퍼시픽 비치,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펼쳐지는 고요한 라호야 코브가 인기가 높다. '라호야 투어'에서는 카약, 자전거, 스노클 등 다양한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고, 칠드런스 풀·씨월드 샌디에이고 등에 방문하면 바다표범과 바다사자를 눈앞에서 관찰할 수 있다.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매사추세츠주 케이프코드
매사추세츠주 케이프코드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머틀 비치

머틀 비치는 60마일(약 96.5km)에 달하는 백사장과 맑은 바다가 장관을 이룬다. 인근에는 원더웍스 놀이공원, 리플리스 아쿠아리움, 워터파크 등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많다. '골프 매거진' '골프 다이제스트' 등 유수의 골프 전문지에서 미국 최고 골프장 중 하나로 선정한 칼레도니아 피시 앤 골프 클럽 역시 머틀 비치에 있다.

△텍사스주 사우스 파드레 아일랜드

'모래성의 도시'로 알려진 사우스 파드레 아일랜드에서는 35마일(약 56km) 길이의 해안을 만날 수 있다. 덕분에 이곳에서는 지형을 이용한 다양한 예술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샌드 캐슬 트레일·시 터틀 아트 트레일에서는 모래 예술가가 만든 다양한 모래조각상과 바다거북이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다.

김은아 기자 u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