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서콜라, 케이프코드, 샌디에이고, 머틀 비치 등
미국관광청은 여름 휴가철에 더위를 쫓을 수 있는 보석 같은 미국의 해변 5곳을 소개했다.△플로리다주 펜서콜라
펜서콜라는 백설탕 같은 모래와 매혹적인 에메랄드빛 바다를 자랑하는 곳으로 수상 스포츠를 즐기기에 적합하다. 보트를 타고 나가 바다에서 뛰노는 돌고래를 관측할 수 있는 돌고래 투어는 가족 여행객에게 인기가 높다. 해변 보드워크에는 다양한 음식점과 상점이 모여있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로컬 음식점에서 갓 잡은 싱싱한 해산물을 맛보며 바다의 향을 음미해 볼 것.
![미국관광청, 무더위를 식혀줄 미국 최고의 해변 5 추천[김은아의 여행 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306/AD.33616970.1.jpg)
케이프코드의 많은 해변들 중에서도 트루로 마을의 볼스톤 해변은 꼭 방문해야 할 명소로 꼽힌다. 특히 많은 인파로부터 벗어나 평화롭게 휴식을 취하려는 여행객들에게 최적의 장소다. 끊임 없이 밀려오는 파도 덕분에 서핑 마니아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곳. 차로 20분 거리인 하이랜드 라이트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 케이프코드 지역 최초의 등대로, 18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등대의 역사를 공부할 수 있는 무료 투어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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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 내내 화창한 날씨를 자랑하는 샌디에이고는 한여름에도 시원한 날씨와 아름다운 경치로 관광객에게 사랑받는다. 특히 황금빛 모래해변으로 유명한 퍼시픽 비치,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펼쳐지는 고요한 라호야 코브가 인기가 높다. '라호야 투어'에서는 카약, 자전거, 스노클 등 다양한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고, 칠드런스 풀·씨월드 샌디에이고 등에 방문하면 바다표범과 바다사자를 눈앞에서 관찰할 수 있다.


머틀 비치는 60마일(약 96.5km)에 달하는 백사장과 맑은 바다가 장관을 이룬다. 인근에는 원더웍스 놀이공원, 리플리스 아쿠아리움, 워터파크 등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많다. '골프 매거진' '골프 다이제스트' 등 유수의 골프 전문지에서 미국 최고 골프장 중 하나로 선정한 칼레도니아 피시 앤 골프 클럽 역시 머틀 비치에 있다.
△텍사스주 사우스 파드레 아일랜드
'모래성의 도시'로 알려진 사우스 파드레 아일랜드에서는 35마일(약 56km) 길이의 해안을 만날 수 있다. 덕분에 이곳에서는 지형을 이용한 다양한 예술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샌드 캐슬 트레일·시 터틀 아트 트레일에서는 모래 예술가가 만든 다양한 모래조각상과 바다거북이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다.
김은아 기자 u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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