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드래곤시티 ‘보양식보’
서울드래곤시티 ‘보양식보’
서울드래곤시티가 여름을 맞아 중식 레스토랑 ‘FEI 페이’에서 코스요리 ‘보양식보(保養食譜)’를 선보인다.

‘보양식보’는 레스토랑을 이끄는 육향성 셰프의 철학 ‘의식동원(醫食同源)’이 바탕이 됐다. 이는 의약과 음식은 근원이 같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원기 회복을 돕는 식재료를 중심으로 총 7가지 코스로 구성했다.

코스는 딤섬을 시작으로 한우 소고기 힘줄·해삼·오골계 등 진귀한 식재료를 4시간 이상 쪄낸 고법 불도장·백령버섯 전복 스테이크, 중국의 여름철 3대 진미인 북경오리를 내놓는다. 이어 한국의 대표 여름 보양식인 민어를 활용한 고법 동충하초 민어, 중식 냉면을 제공한다. 프로모션은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

한편, 지난해 11월 그랜드 머큐어 2층에 개관한 FEI 페이는 정통 중식 레시피에 현대적 감각을 더해 독창적인 차이니즈 퀴진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딤섬 전문 루오타오셩 셰프를 영입했으며, 곧 딤섬과 함께 차를 즐기는 ‘페이 얌차(飛 飮茶)’ 세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은아 기자 u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