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초저가 커머스 플랫폼 '올웨이즈' 운영사 레브잇, 문제 해결하는 ‘프라블럼 솔버’ 직무에 인재 추천 보상금 3,000만 원 지급

‘어떤 직무길래’ 신입 연봉 6,000만원, 채용보상금 3천만 원 내건 스타트업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채용보상금 제도가 확산되는 가운데, 기존 보상금보다 월등히 높은 곳이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모바일 초저가 커머스 플랫폼 '올웨이즈' 운영사 레브잇에서는 '인재 추천 보상금 3,000만 원'을 도입해 채용을 진행 중이다.

2021년 9월 모바일 초저가 커머스 앱으로 출시된 올웨이즈는 16명의 팀원으로 최근 월간 이용자 수 250만 명, 월 거래액 400억 원을 돌파했다. 올웨이즈는 미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을 위해 채용보상금 3,000만원을 내걸고 공격적인 채용을 한다는 계획이다.

레브잇이 채용 중인 직무는 본인이 맡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권을 가지고 솔루션을 찾아낼 '프라블럼 솔버(Problem Solver)'다. ‘프라블럼 솔버’의 역량 평가 기준은 매들리 모티베이티드(Madly Motivated, 미친 듯한 동기 부여), 패스티스트(Fastest, 빠르게 사고하고 실행하는 능력), 포커스트(Focused, 몰입), 험블(Humble, 겸손), 리질리언트(Resilient, 회복 탄력성), 스마트(Smart, 뛰어난 직관과 논리력), 임팩트 오리엔티드(Impact Oriented, 임팩트 중심 사고)로 7가지다.

프라블럼 솔버의 추천 방법은 올웨이즈 채용 페이지 내 추천인 정보를 기입하면 된다. 채용과정은 서류-전화면접-대면면접(1,2차)-최종합격으로 진행된다. 개발 경력은 필수요건은 아니며 실제로 합류한 프라블럼 솔버 중 절반 이상은 개발 경력이 없었다는 것이 레브잇 관계자의 설명이다.

양현식 레브잇 팀장은 “현재 월간 이용자 수가 250만명을 넘어서고 있어 최대한 프라블럼 솔버를 많이 채용할 계획“이라며 “프라블럼 솔버의 신입 연봉은 최소 6,000만원, 경력의 경우 직전 연봉 대비 최소 20% 인상을 보장한다“라고 말했다.

강재윤 레브잇 대표는 “매일매일 예상치 못했던 문제들을 어떤 기술이나 도구를 활용해 풀어나가는 것이 스타트업의 본질이자 핵심”이라며 “올웨이즈의 끝 없는 성장을 함께 만들어나갈 최고의 인재를 모시기 위해 추천 보상금 제도를 시행한다“고 말했다.

인재 추천 보상금 3,000만원은 추천받은 인재가 '프라블럼 솔버(Problem Solver)'로 최종 합류가 결정되면 추천인에게 3,000만 원의 추천 보상금을 지급한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