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장관은 이날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해 이같이 말했다고 미국 CNN 방송이 6월 1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중국의 인권 유린과 관련해 문서로 나온 주장들과 함께 의심스러운 무역 정책들은 해결될 필요가 있다면서도 중국과의 관계 유지가 미국에 최선의 이익이라고 말했다.
옐런 장관은 “그것은 해결될 필요가 있는 문제들을 갖고 있지만 디커플링은 큰 실수가 될 것”이라며 더 값싸게 생산한 중국 물품을 구매하는 데서 큰 이익을 얻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것이 중국과의 거래 중단이 피해가 막심할(disastrous) 것이라는 이유라고 강조하는 동시에 지난 5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의 공동 성명을 상기시키며 “디리스크(위험 제거)? 맞다(yes). 디커플(공급망 배제)? 절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런 접근법을 공화당 소속 앤 와그너 의원이 비난하자 옐런 장관은 “상상할 수 없는 인권 유린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는 중국의 산업과 단체들에 대해 분리하는 것이 적절하고 사실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미국인이 중국의 인권 침해와 연루된 단체들과 사업하는 것을 금지하는 제재들이 이미 시행되고 있다는 점을 지목했다.
CNBC
구글 ‘주3일 출근’에 반발하는 직원들
이에 대해 CNBC는 구글 직원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부 직원은 경영진이 물리적 출근에 대한 감독을 과도하게 하고 있다고 불만을 나타냈고 일부는 자신들이 학생 취급을 받고 있다고 비판했다.
NHK
IEA 사무총장, 7월 초 일본 방문…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시기 조율
NHK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그로시 사무총장과 만난 뒤 IAEA 보고서 내용을 감안해 “처리수 방출 개시 시기를 최종적으로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CNN
해외여행 큰손은 ‘인도’
인도가 해외 관광업에서도 큰손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미국 CNN방송이 6월 1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인도상공회의소(FICCI)와 컨설팅 업체 난지아 앤더슨의 지난해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인도인들이 해외여행에 쓸 돈이 420억 달러(약 53조4000억원)를 웃돌 것이라고 추정했다.
월스트리트저널
엔비디아, 美 기업 중 일곱째로 시총 1조 달러 넘어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 주가가 6월 13일(현지 시간) 종가 기준으로 시가 총액 1조 달러를 넘어섰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전장 대비 15.40 달러(3.9%) 오른 410.22달러에 장을 마감하며 시총 1조100억 달러(약 1285조6000억원) 수준을 기록했다.
블룸버그
美 정크본드 만기, 사상 최저 수준으로 짧아져
미국 투기 등급 채권(정크본드)의 채무 불이행 우려가 커지는 등의 이유로 이들 채권의 평균 만기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짧아졌다고 블룸버그 등이 6월 1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정크본드의 평균 만기는 5.18년으로, 이는 블룸버그가 하이일드 기업지수를 추적하기 시작한 1987년 이후 가장 짧은 것이다.
이명지 기자 mj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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