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대상-대우건설

대우건설, ‘여의도공원 2배’ 녹지 조성한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2023 웰빙아파트 대상]
대우건설이 수원 최초의 민간 공원 특례 사업으로 추진한 단지가 6월 입주를 시작한다. 대규모 공원을 집 앞 정원처럼 이용할 수 있는데 대우건설이 조성한 영흥공원은 여의도공원의 2배가 넘는 규모다.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309 일원에 들어선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은 총 1509가구, 13개 동으로 이뤄진 대단지 아파트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까지 전용 면적 77㎡, 84㎡, 117㎡로 중형부터 대형 평형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은 수원 최초의 민간 공원 특례 사업으로 추진되는 단지다. 민간 공원 특례 사업은 민간 사업자가 개발되지 않은 도시 공원을 조성하는 대신 일부 부지에 아파트를 지을 수 있도록 개발 사업을 허용하는 제도다.

단지가 들어서는 영흥공원은 여의도공원(약 23만㎡)의 2배가 넘는 총 59만1308㎡ 규모의 근린공원이다. 그 중 아파트 부지를 제외하고 약 50만6808㎡가 공원으로 조성된다.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은 공원 안에 조성되기 때문에 공원을 집 앞 정원처럼 이용할 수 있는데다 사계절 내내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우건설은 이곳에 생태를 주제로 한 교육숲, 다양한 꽃과 식물들을 사계절 경험할 수 있는 수목원, 단지와 연결된 공원길을 따라 이어지는 복합 문화 체육 공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은 전 가구가 남향 위주 배치, 판상형 중심으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단지 중앙에는 열린 바람길과 통경축, 다양하고 풍성한 오픈 스페이스를 갖춰 쾌적한 주거 환경을 자랑한다. 푸르지오만의 커뮤니티 공간인 그리너리 라운지에는 피트니스클럽·GX클럽·골프클럽·실내체육관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생활 체육을 즐길 수 있는 공간과 사우나, 그리너리카페 입주민들이 모여 편안하게 휴식과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에는 대우건설만의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푸르지오 클린 에어시스템’도 도입된다. 이 시스템은 단지 입구, 지하주차장, 동 출입구, 엘리베이터, 가구 내부 등 5개의 구역(zone)으로 나눠 구역별로 미세먼지 오염도에 대한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고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청정 시스템이다.

에너지 절감과 철벽 보안을 위한 첨단 시스템도 적용된다. 실별로 각방 온도를 설정해 난방비 절감에 도움을 주는 실별 온도 제어 시스템과 스마트폰을 통해 공동 현관 자동문을 열 수 있는 원패스 시스템 등이 적용된다. 또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GP), 스마트 도어 카메라, 스마트 일괄 제어 스위치 등도 도입된다.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이 들어서는 수원시 영통구 일대는 경기 남부권의 대표적인 주거 선호 지역으로 꼽히는 만큼 다양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우선 반경 1km 내에 지하철 분당선 청명역이 있다. 이 노선을 이용해 판교역까지 30분대, 강남역까지 50분대 이동이 가능해 주요업무지구로의 출퇴근이 편리하다.

인근에 다양한 업무지구가 자리해 직주근접 입지도 갖췄다. 직선 거리 약 1km 내에 삼성전자 본사가 있는 삼성디지털시티 수원사업장이 있고 삼성전자 나노시티 기흥캠퍼스,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등도 가깝다.

학군도 갖췄다. 영덕초·영덕중·청명고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가까운 망포역 주변의 전문 학원가와 광교신도시 인근 학원가 이용이 편리하다.

김영은 기자 kye021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