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청년농부 지원 ‘블루베리 케이크’ 출시
SPC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행복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충남 천안의 청년 농부가 키운 블루베리를 수매해, ‘햇블루베리케이크’ 2종을 제철 한정으로 선보인다.

대표 제품은 바삭한 식감의 머랭과 달콤한 블루베리가 조화로운 ‘햇블루베리 파블로바’다. 파블로바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즐겨 먹는 디저트다.

밀가루 없이 계란 흰자로만 만들어 식감이 쫀득한 머랭 시트 사이에 레몬 커스터드와 블루베리 콤포트를 더해 이색적인 맛을 완성했다. ‘햇블루베리 요거트 케이크’도 함께 선보인다. 촉촉한 케이크 시트에 요거트 크림과 햇블루베리를 더한 케이크로 여름에 즐기기에 좋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이번 블루베리 케이크 제품은 전국 3400여 점포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천안 청년 농부들이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되면 좋겠다"며 "행복상생프로젝트를 통해 농업의 미래 성장을 돕고 기업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복상생 프로젝트는 어려움을 겪는 국내 농가나 미래 농업을 이끌어 나갈 청년 농가의 농산물을 수매하고, 이를 활용한 제품을 출시하는 SPC의 상생 캠페인으로 2020년부터 시작해 4년째 이어가고 있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