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카오정부관광청, 마카오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행사 개최

마카오정부관광청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2023 마카오 위크'를 개최한다.

마카오 위크는 엔데믹을 맞아 자유로운 여행이 재개된 마카오에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열린다. 2018년 이후 5년 만에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마카오정부관광청의 마리아 헬레나 드 세나 페르난데스 청장을 비롯해 마카오 관광업계 관계자들이 대규모로 내한해 행사에 참석한다.
마카오행 항공권·호텔 숙박권 쏟아지는 '2023 마카오 위크' 개최[김은아의 여행 뉴스]
마카오 위크는 마카오 관광산업 각 분야의 대표단이 참가하는 비즈니스 행사인 트래블 마트, 일반인을 대상으로 마카오 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로드쇼로 구성된다.

트래블 마트는 13일 웨스틴 조선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마카오를 대표하는 13개의 호텔, 마카오국제공항, 에어마카오 등 마카오 관광업체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한국 여행업계 관계자들과 만나 최신 관광 정보를 공유하고 상품 개발 등 협력을 모색한다.

로드쇼는 '무한매력 마카오'라는 주제로 14일부터 4일간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팝업스토어 형태로 진행한다. 로드쇼에서는 갤럭시, 멜코, MGM, 샌즈, SJM, 윈 등 마카오를 대표하는 6개 호텔 그룹이 참여해 여행 정보를 제공한다.

관광청은 팝업을 찾는 이들을 위해 다양한 볼거리와 경품을 제공한다. 14일 오후 3시에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댄서 모니카와 립제이가 오프닝 공연을 펼친다. 같은 날 열리는 오프닝 행사에서는 여권을 소지한 이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진행, 당장 마카오로 여행할 수 있는 특별한 경품도 제공한다. 당첨자 4명은 당일 오후 10시 비행기를 타고 마카오로 떠나게 된다. 경품에는 항공권은 물론 호텔 숙박권도 포함된다.

이밖에도 진에어·에어마카오·캐세이퍼시픽의 인천-마카오 왕복 무료 항공권, 여기어때의 숙박 할인권, 마카오 티셔츠, 컵, 볼펜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다.
마카오의 복합 관광문화단지 코타이 스트립
마카오의 복합 관광문화단지 코타이 스트립
현재 마카오는 별도의 PCR 검사·격리 기간 없이 입국 후 자유로운 여행이 가능하다. 현재 에어마카오와 진에어가 직항 노선을 운영하고 있으며, 7월부터는 에어부산이 부산-마카오 직항 노선을 재개한다.

김은아 기자 u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