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두산 타워. 사진=한국경제신문
분당 두산 타워. 사진=한국경제신문
두산그룹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지원과 수해지역 복구를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5억원을 기탁한다고 7월 17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이재민들에 대한 긴급 주거시설 및 생필품 지원, 침수된 가옥과 도로 복구 등에 쓰일 예정이다.

두산 관계자는 “더 이상 피해가 없기를 바라며, 피해지역 주민들이 빨리 일상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두산은 올해 강릉 산불과 2022년 울진·삼척 산불, 중부지방 집중호우 피해에 각 5억원의 성금을 내는 등 국내외 재난 상황마다 지원에 나섰다. 올해 2월에는 튀르키예 지진 현장에 두산밥캣 굴착기와 이동식 발전기 등 100만 달러 상당의 장비를 급파해 구호활동을 펼친 바 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