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모두 뉴진스(NewJeans)의 팝업스토어에 찾아온 방문객이다. 심지어 약 200m를 늘어선 줄은 팝업스토어에 바로 입장하는 게 아닌 입장 대기표를 뽑으려는 사람들이라고. 결국 팝업스토어는 오픈 한 시간 만에 당일 입장 최대 인원인 2,000명이 마감됐다.
대기줄에서 만난 23살 A는 “조금이라도 늦으면 원하는 상품이 품절될 것 같아 서둘렀다”며, “문 열기 2시간 전 도착했는데도 이미 매장 앞에 수십 명이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했다. 라인프렌즈 관계자에 따르면 팝업스토어 첫 번째 입장 고객은 뉴진스 굿즈 구매를 위해 전날 밤 11시부터 매장 앞에서 12시간을 대기했다.
지난 2일 IPX는 온라인에서 뉴진스 굿즈의 글로벌 사전 주문을 진행했는데, 버니니 제품은 오픈 20분 만에 완판됐다. 뉴진스의 글로벌 인기에 뉴진스와 라인프렌즈의 팝업스토어는 향후 미국과 일본, 동남아 등 해외로 확대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낙원악기상가에서 진행한 뉴진스와 음원 스트리밍 스포티파이의 팝업스토어도 진행 기간 내내 오픈런과 긴 대기 행렬이 이어졌다.
해외에서도 마찬가지다. 지난 3일 한국 걸그룹 최초로 미국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에 서 7만 명 해외 팬들의 환호를 받았으며, 같은 날 열린 '버니랜드' 팝업에도 수천 명이 줄을 서 큰 화제를 모았다.
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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