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N 보도화면 캡처)
(FNN 보도화면 캡처)
일본 정치인 고이즈미 신지로가 후쿠시마에서 서핑을 즐겨 화제다.

5일 일본 후지뉴스네트워크(FNN)에 따르면 고이즈미 신지로 전 환경상은 이달 초 후쿠시마현 미나미소마시 해변에서 열린 어린이 서핑 교실에 방문해 원전수 처리에 대한 안전성을 과시했다.

고이즈미 전 환경상은 아이들과 함께 바다에 들어가 서핑 했다. 이 서핑 교실은 서핑을 통해 아이들에게 후쿠시마의 매력을 알리고자 기획됐으며 초·중등생 50여명이 참가했다.

고이즈미는 서핑을 즐긴 뒤 후쿠시마 바다에서 잡힌 생선회를 먹기도 했다.

고이즈미 전 환경상은 "조금이라도 후쿠시마 바다의 매력을 알리고 싶었다"며 "원전 처리수 때문에 국내외의 일부로부터 근거 없는 말을 듣고 있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조금이라도 전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