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사진 중앙)와 금호석유화학 임직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금호석유화학 제공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사진 중앙)와 금호석유화학 임직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금호석유화학 제공
금호석유화학이 9월 12일 서울 성동구에 소재한 청계천 생태학교에서 백종훈 대표를 비롯한 본사 직원 30여명이 모여 청계천의 생태교란식물을 제거하고 공기정화식물 화분을 만드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금호석유화학 임직원들은 이날 5명씩 6개 조를 편성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무더운 날씨에 장마철 집중호우를 지나며 급격히 번식한 단풍잎돼지풀, 환삼덩굴 등 생태교란식물을 제거하는 정화활동을 수행했다.

생태교란식물과 공기정화식물에 대한 강의를 듣고 대표적인 공기정화식물인 틸란드시아 이오난사를 활용한 테라리움(화분)을 만드는 등 다양한 활동에 참가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이처럼 봉사활동을 수행하는 임직원들이 주변 환경의 생물다양성을 보존하는 노력을 통해 기후변화대책 및 지속가능경영활동의 중요성을 스스로 느끼고 주변에 공유하는 선순환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백종훈 대표는 “금호석유화학 본사 역시 청계천에 위치한 만큼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작은 것에서부터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이 자연과의 공생을 위한 첫 걸음”이라며 임직원을 독려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