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자동차 브랜드 로터스가 ‘엘레트라’를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
사진제공 로터스자동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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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트라는 로터스 브랜드가 내놓은 최초의 SUV이자 순수 전기 하이퍼카로 로터스 고유의 스포츠카 DNA가 깃든 초고성능 차량이다. 실제 가장 강력한 모델인 ‘엘레트라 R’의 경우 최고출력이 675kW(918PS)에 달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2.95초 만에 주파한다. 라이다와 레이더 등 첨단 센서와 기술을 통해 준자율주행 수준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지원하는 것도 특징이다.
엘라트라에는 112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됐다. 350kW 출력의 급속충전기로 충전하면 20분 만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사진제공 로터스자동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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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9mm의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꾸민 실내는 대형 SUV 특유의 풍요로운 공간을 제공한다. 더불어 옵션 사양으로 제공되는 KEF 레퍼런스 오디오 시스템은 23개의 스피커로 2,160W를 뿜어내 전기차 특유의 고요한 공간을 생생하고 청명한 사운드를 채울 수 있다.
사진제공 로터스자동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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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터스자동차코리아는 엘레트라 공개와 동시에 사전예약을 개시했다. 사전예약자 중 선착순 200명에게는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뱅앤올룹슨의 ‘베오플레이 HX’ 헤드폰을 증정한다.
사진제공 로터스자동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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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로터스자동차 코리아는 오는 9월 28일까지 서울 성수동 ‘피치스 도원’에서 엘레트라를 전시한다.방문자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펼칠 예정이다. 현장을 찾은 로터스자동차코리아 관계자는 “로터스 최초의 하이퍼 SUV 엘레트라는 로터스가 경량 스포츠카 브랜드에서 고성능 럭셔리 전기차 브랜드로 전환하는 시대를 상징하는 의미 있는 모델”이라며, “특별한 의미가 담긴 엘레트라를 통해 더욱 적극적으로 시장을 전개하고 더 많은 고객을 만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승률 기자 ujh881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