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핏무브와 삼일절, 광복절에 고객 참여형 라이딩 기부 캠페인으로 1815만원 기부금 마련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4일 서울 중구 한국해비타트 3층 비전홀에서 BGF리테일 송지택 혁신부문장, 한국해비타트 이광회 사무총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전달한 기부금은 총 1815만원으로, 지난 삼일절과 광복절에 CU와 야핏무브가 함께 진행한 ‘라이딩 기부 캠페인’을 통해 조성됐다.
CU는 삼일절, 광복절 두 차례에 걸쳐 야핏무브와 손잡고 최근 인기 라이프스타일로 떠오른 ‘라이딩’을 활용한 나라사랑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야핏무브는 걷기, 라이딩 등 위치 기반 모든 활동에 대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마일리지를 지급하는 서비스 앱이다.
캠페인 기간 동안 모든 참여자들의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의 총 합산 거리가 삼일절 31만km, 광복절에는 81.5만km를 초과하면 BGF리테일과 야핏무브가 각 캠페인 마다 1000만원, 815만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고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삼일절에는 누적 42만km, 광복절에는 목표 거리 4배를 뛰어 넘는 누적 397만km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성공적으로 캠페인을 마쳤다.
BGF리테일은 기부금 전달과 더불어 지난 달 13일 실제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주거개선 사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충청남도 홍성군 내 건축 현장에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날 봉사활동에는 CU가맹점주, BGF리테일 임직원 등이 참여해 일손을 거들었다.
BGF리테일 송지택 혁신부문장은 “캠페인 종료 후 목표 달성 거리를 훌쩍 뛰어넘는 기록을 보며 고객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참여해주신 모든 고객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독립유공자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억할 수 있는 다양한 애국 캠페인을 기획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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