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이해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용어 망라
탄소상쇄 목표 폐기한 유럽 최대 석유회사 셸

한경ESG 10월호 표지.
한경ESG 10월호 표지.
국내 유일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문 매거진인 '한경ESG' 10월호(사진)가 지난 5일 발간됐다.

10월호 커버 스토리는 'ESG 핵심 키워드 61'이다. ESG 경영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정책, 기술, 금융 등 6개 분야 61개 용어를 해설한다. RE100, 그린워싱 등 익숙한 용어뿐만 아니라 인적자본, 금융배출량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용어도 확인할 수 있다.

이슈 브리핑에서는 최근 시행된 ESG 평가기관 가이던스의 제정 배경, ESG 투자 전략을 바탕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는 한국투자공사,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시행과 산업 대응 방안, 돛을 단 범선으로 탄소배출을 획기적으로 축소하는 해운사 소식 등을 접할 수 있다.

스페셜 리포트로는 에너지 관련 국제 경제와 무역 질서를 재편할 것으로 예상되는 그린수소를 다뤘다. 케이스 스터디로는 철 생산 부산물인 슬래그를 비료로 만들어 바다 숲을 조성하는 포스코 사례를 담았다. 기후기술 기업으로는 블록체인 기술로 친환경 활동 보상 체계를 마련한 데이터얼라이언스를 소개한다.

리딩 기업의 미래 전략에서는 커머스, 핀테크, 콘텐츠, 클라우드 등 비즈니스 전반의 ESG 경영을 고도화하는 네이버의 사례를 확인할 수 있다. 투자 뉴스로는 ESG 등급과 주가 상승의 상관관계 분석, 친환경 플랜트로 도약하고 있는 삼성엔지니어링, 기후변화로 주목받는 제약·바이오산업을 다뤘다.

글로벌 뉴스로는 유럽과 일본의 사례를 풍부하게 담았다. 탄소상쇄 목표를 폐기한 유럽 석유회사 셸, 공기 중 이산화탄소 직접포집(DAC) 기술로 탄소중립 석유를 만드는 옥시덴탈, 전 세계 23개국에서 시장 점유율 5%를 초과해 대량 보급 임계점(티핑 포인트)을 돌파했다고 평가받는 전기차 시장 분석 기사를 담았다.

글로벌 기업 ESG 경영 사례로는 기후 예측과 생물다양성 보전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고 있는 엔비디아를 만나볼 수 있다. 글로벌 뉴스 일본 편에서는 DAC 기술로 발행한 탄소제거 크레디트를 활용하려는 항공사 전일본공수(ANA), 자연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NFD) 틀에 기초해 정보 공시를 강화하는 맥주 기업 기린, 인적자본 공개 의무화에 대응하는 소니그룹, 닛산식품홀딩스, 아지노모토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러닝 코너에서는 기업 관여 방식의 ESG 투자 전략으로 엑슨모빌 이사회를 바꿨다고 평가받는 캘리포니아교직원연금(CALSTRS)의 사례를 담았다. 최강 ESG팀으로는 캠페인을 통해 사내 ESG 문화를 조성하며 자원순환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는 삼성전기 ESG그룹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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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균 기자 cs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