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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솔리다임 美 상장 철회 [ESG 뉴스 5]
SK하이닉스, 솔리다임 美 상장 절차 중단SK하이닉스가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의 기업공개(IPO) 검토를 중단했다. SK하이닉스는 23일 자본시장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프리IPO 및 기업공개(IPO)에 대한 검토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솔리다임 상장 검토 사실이 알려진 뒤 기존 주주들 사이에서는 중복상장에 따른 지분가치 희석과 모회사 기업가치 훼손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졌다.솔리다임은 SK하이닉스가 2021년 인텔의 낸드플래시 사업을 인수하면서 출범한 회사로, 미국 중간지주사 AI컴퍼니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인공지능(AI) 시대의 메모리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솔리다임의 설비투자 필요성에는 변함이 없다는 입장이다. 앞으로 투자 시기와 규모, 자금조달 방식을 재검토하고 주주가치를 높일 대안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트럼프, 풍력발전기 수입 '안보 위협' 규정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외국산 풍력발전기와 부품 수입이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선언했다. 22일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조사에서 외국산 설비의 사이버보안 취약성, 레이더 및 항공교통 관제 방해 가능성, 해외 공급망 의존도를 위험 요인으로 지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풍력발전의 간헐성으로 인해 전력망 안정성이 떨어질 수 있다고도 주장했다.다만 즉각적인 관세 부과나 수입 제한 조치는 결정하지 않았다. 대신 무역당국에 주요 교역국과 협상하고 180일 이내에 결과를 보고하도록 지시했다. 협상 결과에 따라 추가 관세 등 무역 조치를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미국의 주요 풍력발전기·부품 공급국에는 멕시코, 프랑스, 인
2026.10.23 09: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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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녹색기술연구소·UNDP, 인도네시아 탄소중립 기술 협력
국가녹색기술연구소(NIGT)와 유엔개발계획(UNDP)이 인도네시아의 저탄소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기후기술 실증과 사업화에 협력한다.국가녹색기술연구소는 지난 21일 충청남도에서 열린 '제10회 탄소중립 국제 콘퍼런스'에서 UNDP 인도네시아 사무소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인도네시아의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지원하고 한국의 기후기술을 현지에 적용하는 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양 기관은 협력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 기후기술 전개 가속화를 위한 공동 정책 보고서'도 작성했다. 보고서에는 시장 주도형 기후기술 외교(MCTD)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의 기술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5대 핵심 실증 분야를 담았다.주요 분야는 △인공지능(AI) 기반 전과정평가(LCA)를 활용한 고탄소 산업의 정밀 탄소 진단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제6차 평가보고서(AR6) 기반 기후적응 의사결정 도구 △영농형 태양광과 녹색 소액금융을 연계한 농촌 에너지 자립 △폐플라스틱 자원화 및 열분해 기술 △잉여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분산형 비료 생산 및 전력망 안정화 기술 등이다.이번 협력에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한국기계연구원, 국내 기후기술 기업들도 참여한다. 양 기관은 지난 2~3월 현장 방문과 수요 발굴 워크숍을 통해 인도네시아 현지에 적용할 기술을 선정했다.오는 11월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아시아기술혁신학회(ASIP) 콘퍼런스에서 공동 세션을 개최하고 정책 보고서를 국제사회에 공개할 예정이다. 충남도와 인도네시아 지방정부 간 기후기술 실증 협력도 확대할 계획이다.오대균 국가녹색기술연구소 소장은 "단순
2026.10.22 13:5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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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 설비, 사상 처음 석탄 추월 [ESG 뉴스 5]
재생에너지 설비, 사상 처음 석탄 추월국내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용량이 처음으로 석탄화력발전을 넘어섰다. 21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은 41.04GW로 석탄 40.757GW보다 0.283GW 많았다. 전체 발전설비의 25.4%를 차지해 액화천연가스(LNG)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전원이 됐다.2020년 말부터 지난해 말까지 재생에너지 설비는 연평균 3.5GW 증가해 LNG(0.8GW)의 4.3배 속도로 확대됐다. LNG 설비와의 차이는 5.7GW까지 줄었다. 전력거래소는 현재 추세가 이어지면 2~3년 안에 재생에너지가 국내 최대 설비용량을 가진 전원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정부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를 100GW로 확대하는 목표를 추진하고 있다.메타, 개인정보 보호 위반으로 33조원 벌금미국 법원이 페이스북 이용자의 개인정보 보호 실태를 허위로 알린 메타에 250억달러(33조1500억원)의 제재금을 부과했다. 21일 로이터에 따르면 뉴멕시코주 법원은 메타가 외부 업체의 개인정보 접근 가능성 등을 소비자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며 이같이 명령했다. 영국 정치컨설팅업체 케임브리지애널리티카가 페이스북 이용자 데이터를 동의 없이 수집한 사건에서 비롯된 소송이다.배심원단은 메타의 개인정보 보호 등 관련 발언 29건 중 26건이 소비자를 오도했다고 판단했다. 위반 건수는 4300만건 이상으로 평가했다. 법원은 주법상 2190억달러(290조3900억원) 이상의 제재가 가능하다고 봤으나 실제 부과액은 대폭 낮췄다. 메타는 2019년에도 같은 개인정보 유출 사건으로 50억달러(6조6300억원)의 제재금을 부과받았다. 메타는 이번 판결에 불복해 항소하겠다는 입장이다.트럼프 "AI 데이터센터, 전력 자체 생산 의무화"도널드
2026.10.22 09:2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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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2035년 내연차 퇴출 사실상 철회 [ESG 뉴스 5]
EU, 2035년 내연차 퇴출 사실상 철회유럽연합(EU)이 2035년 신규 내연기관차 판매를 금지하는 규제를 완화할 전망이다. 20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유럽의회 내 유럽국민당(EPP), 사회민주진보동맹(S&D), 리뉴유럽 등 주요 정치세력은 2035년 신차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 목표를 기존 100%에서 87.5%로 낮추는 방안에 잠정 합의했다.이번 합의는 지난주 독일과 프랑스가 마련한 규제 완화안보다 한발 더 나아간 것이다. BMW, 폭스바겐, 스텔란티스 등 유럽 자동차업계는 전기차 전환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다만 최종 확정까지는 유럽의회와 회원국 간 협상이 필요하다. 환경단체 등은 규제 완화로 유럽의 전기차 경쟁력이 약화하고 중국과의 기술 격차가 벌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EU, '유럽산' 기준 강화…韓 저탄소 산업 타격 우려유럽연합(EU)이 산업가속화법(IAA)을 통해 유럽산 제품 우대를 강화하면서 국내 저탄소 산업 전반에 타격이 우려된다. EU판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불리는 IAA는 자동차, 배터리, 철강, 원자력 등을 전략산업으로 지정하고 공공조달과 보조금 지급 때 유럽산 제품과 저탄소 제품을 우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20일 산업계에 따르면 당초 IAA 초안은 한국 등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 제품도 유럽산과 동등하게 인정했지만 독일과 프랑스는 유럽산 인정 범위를 좁히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대로 법안이 시행되면 한국에서 생산한 전기차와 배터리 등의 유럽 시장 진출이 어려워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23명 숨진 아리셀 참사…대표 징역 4년 확정23명이 숨진 아리셀 리튬전지 공장 화재 사고와 관련해 박순관 아리셀 대표에게 징역 4년이 확정됐다. 대법원은 20일 중대
2026.10.21 09: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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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장 "솔리다임 나스닥 상장은 중복상장" [ESG 뉴스 5]
금감원장 "솔리다임 나스닥 상장은 중복상장"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SK하이닉스 손자회사 솔리다임의 미국 나스닥 상장 추진을 중복상장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19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솔리다임 중복상장 논란을 묻는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 원장은 "중복상장에 저촉된다는 판단을 금융위원회도, 금감원도 하고 있다"고 답했다.솔리다임은 SK하이닉스가 2021년 인텔의 낸드플래시,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사업을 인수하면서 출범한 회사다. 금융위는 지난 8월 모회사가 자회사를 상장할 때 주주 영향 분석, 보호 방안 마련, 이사회 결의 등 '주주보호 5대 의무'를 이행하도록 하는 규제를 도입했다. 이 원장은 솔리다임의 국내 증권신고 대상 여부는 금융위의 유권해석을 기다리고 있다며 SK하이닉스에도 우려를 전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李 대통령 "증시 저평가 원인은 기업 지배구조"이재명 대통령이 국내 주식시장의 저평가 원인으로 기업 지배구조와 시장 불신을 지목하고 추가 대책을 예고했다. 이 대통령은 19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취임 500일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증시 조정과 관련해 "많이 오르면 조정이 불가피하다"면서도 "대한민국 주식시장은 매우 저평가된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코스피는 이달 15일 기준 지난 6월 사상 최고점보다 40% 가까이 하락했다가 최근 소폭 반등했다.이 대통령은 저평가 요인으로 "지배경영구조, 시장의 투명성, 대한민국의 지정학적 위상, 산업경제정책의 불확실성"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 정책 불확실성은 상당 부분 개선됐지만 시장에 대한 불신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그
2026.10.20 09:2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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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랑스 '2035년 내연차 퇴출' 완화 합의 [ESG 뉴스 5]
독일, 프랑스 '2035년 내연기관차 퇴출' 완화 합의독일과 프랑스가 유럽연합(EU)의 2035년 신규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 방침을 완화하기로 합의했다고 16일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는 “내연기관 금지는 과거의 일이 됐다”고 말했다. 양국은 2035년 신차의 탄소배출 감축 목표를 낮추는 방안도 추진한다.이번 합의에 따라 폭스바겐, 스텔란티스, 르노 등 유럽 자동차 업체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 자동차 업계는 규제 완화를 환영했지만 환경단체는 전기차 전환이 늦어져 중국 기업에 뒤처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유럽교통환경연맹(T&E)은 “독일과 프랑스가 역사적인 실수를 저지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실제 내연기관차 퇴출 방침을 완화하려면 EU 차원의 합의 절차가 남아 있다.中, 태양광 핵심 기술 12종 수출 통제 추진중국이 태양광 설비 제조에 쓰이는 핵심 기술 12종의 수출 통제를 추진한다. 18일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태양광 기술이 항공우주, 국방 등 민감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며 수출 통제 목록 개정을 예고했다. 미국과 인도 등이 자국 태양광 산업을 육성하는 가운데 중국이 첨단 제조 기술의 해외 이전에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이다.수출 금지 대상에는 초박형 웨이퍼, 페로브스카이트와 탠덤 태양전지, 유동층 방식의 폴리실리콘 제조 기술 등이 포함됐다. 일부 고효율 태양전지 제조 기술은 수출을 금지하는 대신 제한할 계획이다. 중국은 개정안이 확정될 때까지 일부 해외 기술 이전을 등록하도록 하고 11월 15일까지 의견을 수렴한다.앤트로픽, 회사 지분 5% 공익기금에 출연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이 자
2026.10.19 09:4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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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국부펀드, 안보 앞에 ESG 원칙 흔들 [ESG 뉴스 5]
노르웨이 국부펀드, 방산주 투자 허용 하나세계 최대 국부펀드이자 지속가능투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의 선두주자인 노르웨이 국부펀드(GPFG)가 윤리적 투자 원칙에서 한발 물러설 조짐이다. 15일 로이터에 따르면 노르웨이 정부가 설치한 정부연기금 윤리체계 검토위원회(예드렘 위원회)는 운용 자산 2조3000억달러(3080조원) 규모의 국부펀드가 핵무기 관련 방산업체에 투자할 수 있도록 규정을 완화하라고 권고했다. 이 방안이 채택되면 그동안 투자 대상에서 제외됐던 에어버스, 보잉, 록히드마틴 등에 대한 투자가 가능해진다.노르웨이 정부는 지난해 11월 국부펀드의 윤리적 투자체계를 재검토하기 위해 예드렘 위원회를 설치했다. 미국의 핵우산에 의존하는 노르웨이가 핵무기 관련 방산업체에 대한 투자를 금지하는 것이 변화한 안보 환경과 부합하는지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예드렘 위원회는 기업의 윤리 위반을 감시하는 윤리위원회의 권한도 축소하자고 제안했다. 투자 배제 권고 대신 윤리 위반 분석만 맡기고, 실제 투자 철회와 그 사유의 공개 여부는 노르웨이 중앙은행이 결정하도록 하자는 것이다. 시민단체는 세계 기관투자자들의 ESG 투자 기준을 제시해 온 노르웨이 국부펀드의 윤리적 투자 원칙이 약화할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프랑스·독일, EU 자동차 탄소규제 완화 추진프랑스와 독일이 2035년 유럽연합(EU) 자동차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를 완화하는 공동안에 합의할 가능성이 커졌다. 15일 로이터에 따르면 양국은 신차의 탄소 배출량을 2021년 대비 90% 줄이되, 나머지 10%에 대한 별도의 상쇄 의무는 없애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EU 집행위원회는 지난
2026.10.16 09:3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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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챗GPT 청소년 유해성 문제로 피소 [ESG 뉴스 5]
오픈AI, 챗GPT 청소년 유해성 문제로 피소미국 8개 주가 챗GPT의 안전성 문제를 이유로 개발사 오픈AI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14일 로이터에 따르면 아이오와, 캔자스, 애리조나 등 8개 주 법무장관은 각각 주 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 챗GPT가 이용자의 신뢰를 얻도록 설계됐지만, 청소년을 비롯한 이용자의 망상을 강화하고 자해나 폭력 등 위험한 행동을 부추겼다는 주장이다.이들 주정부는 오픈AI가 챗GPT의 안전성을 오인하게 해 소비자보호법을 위반했다며 서비스 변경 명령과 민사상 제재금, 손해배상 등을 요구했다. 인간의 가치에 부합하도록 안전성을 확보하지 못하면 스스로 성능을 개선하는 AI 모델 개발도 제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팀 코리아, 美 웨스팅하우스 지분 인수 검토SK그룹이 정부가 추진하는 미국 원전기업 웨스팅하우스 지분 인수에 조 단위 자금을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원전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의 재무 부담을 덜기 위해 SK와 국내 원전 설계·조달·시공(EPC) 기업의 공동 투자를 추진 중이다. 삼성물산, 현대건설, 두산에너빌리티, GS건설 등 7~8개 기업이 참여를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목표 인수 지분은 의결권을 포함해 5~10%다. 웨스팅하우스의 기업가치를 300억달러(40조원)로 가정하면 10% 할인된 공모가격 기준 지분 10% 인수에 27억달러(3조6000억원)가 필요할 것으로 추산된다. SK는 다른 참여 기업의 투자금 합계와 같은 금액을 출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투자가 성사되면 SK그룹은 기존 소형모듈원전(SMR) 중심의 사업을 대형 원전으로 확대할 수 있다.EU, 수입 석유·가스 메탄 규제 1년 연기 추진유럽연합(
2026.10.15 09: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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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캘리포니아, 기업 탄소배출 의무공시 확정 [ESG 뉴스 5]
美 캘리포니아, 기업 탄소배출 의무공시 확정미국 캘리포니아주의 기업 온실가스 배출량 공시 규정이 첫 공시 기한을 3개월 연기하는 등 진통 끝에 최종 확정됐다. 13일 미국 로펌 모건루이스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행정법률국은 12일 대기자원위원회(CARB)의 기업 기후공시 시행 규정을 최종 승인했다.이에 따라 기업 기후데이터 책임법(SB253)을 적용받는 미국 소재 연매출 10억달러(1조4000억원) 초과 기업은 오는 11월 10일까지 스코프 1(직접배출), 스코프 2(간접배출) 온실가스 배출량을 공시해야 한다. 캘리포니아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엔비디아, 애플, 알파벳, 메타 등 빅테크 기업 상당수가 공시 대상에 포함된다.당초 공시 기한은 8월 10일이었으나 3개월 연기됐다.공급망 등에서 발생하는 스코프 3 배출량 공시는 2027년 시작된다. 기후 관련 재무위험 공시를 규정한 기후 관련 재무위험법(SB261)은 소송에 따른 연방항소법원의 집행정지 결정으로 집행이 보류된 상태다. 반면 SB253은 집행정지 대상이 아니어서 예정대로 적용된다. CARB는 기업이 공시 자료를 제출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이메일 제출도 허용한다.트럼프, 전력 생산 시작한 해상풍력 허가도 취소 추진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이미 전력 생산을 시작한 해상풍력 사업의 핵심 허가를 취소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14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는 덴마크 오스테드가 참여한 로드아일랜드주 연안 '레볼루션 윈드' 사업의 건설·운영계획 승인을 취소하고 적법성을 재심사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의견을 연방법원에 제출했다. 이 사업은 지난 3월 전력 생산을 시작했으며 8월 기준 터빈 65기 가운데 61기가 설치됐다.이번
2026.10.14 09:3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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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에 중금속 배출주사…李 대통령 "중대 인권침해" [ESG 뉴스 5]
노동자에 중금속 배출주사…李 대통령 "중대 인권침해"이재명 대통령이 DN오토모티브의 노동자 중금속 배출주사 투약 의혹에 대해 "중대한 인권 침해"라며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다. 12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울산공장에서 기준치의 5배가 넘는 납이 검출됐는데도 노동자들에게 부작용 위험을 알리지 않고 주사를 맞게 해 유해물질 노출을 은폐했다는 의혹을 강하게 질타했다.고용노동부에 따르면 DN오토모티브는 자동차용 납축전지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중금속을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킬레이션 주사를 비타민 주사로 속여 노동자들에게 투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노동부는 특수건강진단 결과를 왜곡하려는 목적이 있었다고 보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노사정이 추천한 전문가 9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해 노동자 건강과 작업환경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DN오토모티브는 사과문을 내고 재발 방지와 책임 이행을 약속했다.대기업 탄소배출 2% 감소…삼성·SK하이닉스는 증가국내 주요 대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지난해 감소했지만 반도체와 정보기술(IT) 업종에서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3년 연속 온실가스 배출량을 공개한 267개사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직간접 온실가스 배출량은 4억1550만t으로 전년보다 2.0% 줄었다. 2023년과 비교하면 2.5% 감소했다.발전 공기업과 철강, 건설업의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포스코는 2023년보다 215만t(3.0%) 줄어 민간기업 중 감소량이 가장 많았다. 반면 삼성전자는 1409만t으로 6.0%, SK하이닉스는 500만t으로 4.5% 증가했다. 네이버(68.7%)와 카카오(98.9%)도 배출량이 급증했다.
2026.10.13 08:5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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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주도 국제 탄소시장 내년 출범 [ESG 뉴스 5]
韓 주도 국제 탄소시장 내년 출범정부가 내년부터 글로벌 고신뢰 탄소시장(GVCM)을 운영한다. 12일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열린 대외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공개한 세부 추진안에 따르면 한국거래소가 거래소를 구축하고 사업자, 사업 대상 국가, 고유 ID 등 핵심 정보를 블록체인에 기록한다. 향후 탄소 크레딧을 디지털자산 형태로 발행하는 방안도 검토한다.GVCM의 ‘V’는 기존 Voluntary(자발적)에서 Verified(고신뢰)로 바꾼다. 자발적 시장뿐 아니라 규제 시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크레딧은 사업 유치국의 이전 승인을 받은 ‘GVCM A’와 승인받지 않은 ‘GVCM NA’로 구분한다. 정부는 올해 관계부처,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와 협력해 참여국을 확보하고 내년 발행기구를 구성해 본격적인 시장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IPCC 보고서 발간 지연…선진국·개도국 기후갈등유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의 차기 평가보고서 발간이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입장 차이로 늦어질 위기에 놓였다. 9일 로이터에 따르면 인도, 케냐,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중국 등은 개발도상국 과학자들이 보고서 작성과 검토에 충분히 참여할 수 있도록 기간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반면 유럽, 중남미, 군소도서국 등 30여 개국은 2028년 유엔 기후협상에 최신 과학적 근거를 반영해야 한다며 조기 발간을 요구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산유국들이 온실가스 감축 압박을 늦추려고 발간 일정을 지연시킨다는 의혹도 나온다. IPCC는 12일부터 에티오피아에서 195개 회원국 총회를 열고 발간 일정을 논의한다. 로베르 보타르 IPCC 공동의장은 업무량을 고려해
2026.10.12 09:3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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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 개체군 평균 73% 감소…호랑이·바다거북은 돌아왔다
전 세계 야생동물 개체군 규모가 지난 반세기 동안 평균 7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과 호수에 사는 동물의 감소 폭은 85%에 달했다. 다만 멸종 위기에 몰렸던 호랑이와 바다거북 등이 다시 늘어나면서 인간의 노력으로 자연을 회복시킬 수 있다는 희망도 확인됐다.세계자연기금(WWF)은 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 지구생명보고서'를 발표했다. 1970년부터 2022년까지 포유류와 조류, 어류, 파충류, 양서류 등 척추동물 5790종에 속하는 3만5803개 개체군의 변화를 분석한 결과다.보고서에 따르면 야생동물 개체군 규모의 평균적인 변화를 보여주는 지구생명지수(LPI)는 52년간 73.2% 하락했다. 이는 지구에 사는 야생동물 전체 개체 수가 73% 줄었다는 의미가 아니라, 관찰 대상 개체군의 규모가 평균적으로 그만큼 감소했다는 뜻이다.생태계별로는 강과 호수 등 담수 생태계의 감소 폭이 85%로 가장 컸다. 육상은 69%, 해양은 59% 감소했다. 가장 큰 원인은 농경지 확대와 개발 등에 따른 서식지 훼손이었다. 남획과 기후변화, 환경오염, 외래 침입종 등도 야생동물을 위협하는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암울한 수치 속에서도 희망은 있었다. 조사 대상 개체군의 절반은 규모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거나 오히려 증가했다. 대표적인 사례가 호랑이다. 전 세계 야생 호랑이는 2010년 약 3200마리에서 2025년 약 5700마리로 70% 이상 늘었다.푸른바다거북도 극적인 회복에 성공했다. 약 80개국에서 50년간 산란지를 보호한 결과, 지난해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에서 '위기(EN)' 종에서 멸종 위험이 가장 낮은 '관심대상(LC)'으로 분류가 바뀌었다.한때 남획으로 급감했던 대서양참다랑어와 태평양참다랑어도 어획량
2026.10.08 11: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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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790조 기후금융 추진하는데…지자체 78%는 평가도 안 해
정부가 녹색대전환(K-GX)을 위해 790조원 규모의 기후금융 공급을 추진하고 있지만 지방자치단체의 준비는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기초지자체 10곳 중 8곳은 금고를 맡길 은행을 선정할 때 기후금융 실적을 평가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8일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이 이광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행정안전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 227개 기초지자체 중 금고 선정 기준에 기후금융 관련 지표를 반영한 곳은 50곳(22%)에 그쳤다. 광역지자체도 조사 대상 16곳 중 8곳만 관련 지표를 반영했다.지역 간 격차도 컸다. 기후금융 지표를 도입한 기초지자체 50곳 중 43곳(86%)이 서울·경기·인천에 집중됐다. 비수도권은 160곳 중 7곳(4.4%)에 불과했다.평가 기준도 제각각이었다. 지자체마다 기후금융 이행실적, 탄소중립 기여도, 탈석탄 선언 여부 등을 평가하고 있으며 배점도 1~6점으로 달랐다. 정부는 지난 2월 2035년까지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790조원의 기후금융을 공급하고, 이 가운데 50% 이상을 지방에, 70% 이상을 중소·중견기업에 집중하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지방 금고 선정 과정에서는 은행의 기후금융 공급을 유도할 장치가 제대로 마련되지 않은 셈이다.행정안전부는 지난해 12월 금고 선정 평가항목에 녹색금융 실적 등을 반영할 수 있도록 기준을 개정했다. 그러나 어떤 활동을 기후금융 성과로 인정할지에 대한 공통 기준은 마련하지 않았다.이광희 의원은 지난 6일 행정안전부 국정감사에서 "500조원이 넘는 지자체 공공금고를 활용해 민간 기후금융을 활성화해야 한다"며 "단순한 탈석탄 선언보다 지역 중소·중견기업에 실제 공급한 녹색·전
2026.10.08 11: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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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장윤제 전 한국의결권자문 부대표 영입
법무법인 태평양은 장윤제 전 한국의결권자문 부대표를 전문위원으로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기업지배구조와 주주권 행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의 자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장 전문위원은 한국ESG기준원 선임연구원과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 민간 전문가, 법무법인 세종 ESG연구소장 등을 지냈다. 이후 한국의결권자문 부대표로 근무했다. 10년 이상 기업지배구조와 주주권 행사, ESG 분야에서 활동하며 연구기관과 기관투자자, 법무법인, 의결권자문사 등을 두루 경험했다.국민연금의 주주권 행사 체계와 기업과의 대화에 관한 연구를 수행했으며, 한국의결권자문에서는 주주총회 의안 분석과 주주 소통, 이사회 운영 개선, 기업가치 제고 등에 관한 자문을 맡았다. 법무법인 세종에서는 ESG 공시와 공급망 실사 등 국내외 규제에 관한 연구와 자문을 수행했다.장 전문위원은 앞으로 태평양 거버넌스 솔루션 센터와 ESG 센터에서 주주총회 및 이사회 운영, 기관투자자 대응, ESG 공시·규제, 컴플라이언스 등 기업지배구조 전반에 관한 자문을 담당한다.윤성조 태평양 기업법무그룹장은 “기관투자자의 주주권 행사와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주주들의 요구가 확대되면서 기업지배구조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장 전문위원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지배구조는 물론 ESG와 국내외 규제 등 기업이 직면한 다양한 현안에 정교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이승균 기자 csr@hankyung.com
2026.10.08 09:3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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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K-GX에 1000조원 투입…‘선불 보조금’ 검토 [ESG 뉴스 5]
정부, K-GX에 1000조원 투입…‘선불 보조금’도 검토정부가 2035년까지 한국형 녹색대전환(K-GX)에 1000조원 규모의 재정, 금융 지원을 투입한다고 7일 밝혔다. 예산 200조원과 산업은행 등 정책금융 790조원을 활용해 재생에너지 확대, 철강, 석유화학 산업의 탈탄소 전환, 전기화 등을 지원한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포스코홀딩스 등 민간 기업도 220조원 규모의 녹색투자 계획을 내놨다.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K-GX 국민보고회에서 2차전지, 태양광 등 국가전략산업의 적자 기업에 보조금을 먼저 지급하고 추후 생산세액공제에서 차감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정부는 이를 검토하기로 했다. 2030년까지 기후테크 기업 200곳을 집중 육성하고 녹색전환 전문인력 7만명도 양성한다.트럼프, 석유·가스 메탄 규제도 푼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석유, 가스 생산시설의 메탄 배출 규제를 추가로 완화한다. 7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리 젤딘 미국 환경보호청(EPA) 청장은 며칠 안에 바이든 정부가 2024년 확정한 석유·가스 메탄 배출 규제를 완화하는 새 규제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EPA는 생산량이 적은 ‘한계 유정’에 별도 기준을 적용하고, 외부 기관이 대규모 메탄 누출을 탐지, 신고하도록 한 ‘메탄 대량 배출 감시 프로그램’을 폐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메탄은 배출 후 20년간 이산화탄소보다 온난화 효과가 약 80배 크다. 석유·가스 산업은 미국 산업 부문에서 메탄을 가장 많이 배출한다.브라질 대선 보우소나루 아들 선두…아마존 정책 갈림길브라질 대선 1차 투표에서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상원의원이 47%를 득표해 현직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2026.10.08 09:2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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