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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로 뭉친 EU·中 정상...美 고립 심화 [ESG 뉴스 5]
[한경ESG] ESG 뉴스 5 기후로 뭉친 EU·中 정상...美 고립 심화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세계 주요국 정상들이 23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브라질 대통령 주재로 열린 화상 기후정상회의에 참석했다. 반면 미국은 참석하지 않아, 트럼프 행정부의 기후외교 고립이 다시 부각됐다. 이번 회의는 오는 11월 열릴 예정인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2025.04.24 08:5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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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공시 일정 미뤄…금융위, 로드맵 재검토
금융위원회는 주요국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시 동향을 반영해 일정을 재검토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발표 예정이었던 ESG 공시 일정(로드맵)도 미뤄질 전망이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ESG 금융추진단 제5차 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상호관세 등 경제 전반의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주요국에서 공시 수준 조정 움직임이 있는 만큼 이를 고...
2025.04.23 12: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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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기후센터, 'TCFD 권고안' 내부 설명회 개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기후센터(APCC)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체계를 본격 도입하고, 이를 위한 내부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기후예측법’ 시행에 따라 법적 기반을 확보한 아태기후센터는 올해를 법정기관 원년으로 삼고, ESG 보고체계의 대표 모델로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CFD) 권고안’...
2025.04.23 09:3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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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패널에 3400% 관세 [ESG 뉴스 5]
[한경ESG] ESG 뉴스 5 태양광 패널에 3400% 관세 미국 상무부가 21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등 동남아 4개국에서 수입되는 태양광 셀 및 패널에 대해 반덤핑관세(AD)와 상계관세(CVD)를 확정하고, 최대 3403.96%에 이르는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기업과 국가별로 관세율은 상이하며 AD는 최소 6.1%에서 최대 271.28%, CVD는 최대 3403.96% 수준이다. 이번 조치는 미국 ...
2025.04.23 08:5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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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3·5위 뭉쳤다…친환경 제철소로 맞손 [ESG 뉴스 5]
[한경ESG] ESG 뉴스 5 재계 3·5위 뭉쳤다…친환경 제철소로 맞손 재계 3위 현대자동차그룹과 5위 포스코그룹이 친환경 제철소로 맞손을 잡았다. 현대제철과 포스코가 미국에 전기로 기반의 친환경 제철소 건립을 추진하며 기술 협업에 나섰다. 최근 현대제철은 미국 루이지애나에 전기로 일관제철소를 설립하기로 했다. 그러나 고철(스크랩)을 원료로 사용하는 전기로는 품질 확보에 한계가 있어 자동차용 고급 강판 생산에는 적...
2025.04.22 09: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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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메이슨대, 해양 환경 보호 위한 '플로깅' 행사 진행
조지메이슨대 한국캠퍼스가 지난 19일 인천 영종도 마시안 해변에서 플로깅(Plogging) 활동을 펼치며 해양 환경 보호에 나섰다. 이번 활동은 대학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메이슨 케어 프로그램(Mason Cares Program)’의 일환으로, 올해로 5년째를 맞는다. 이날 행사에는 조지메이슨대 한국캠퍼스뿐만 아니라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소속 교직원과 학생들이 함께 참여했다. 플로깅은 산책이나 조깅을 하며 동시에 쓰...
2025.04.21 19: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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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데이터로 증명하라”…글래스돔코리아 무료 웨비나 개최
탄소배출 데이터관리 솔루션 기업 글래스돔코리아는 오는 4월 25일 ‘탄소 데이터로 증명하는 수출 경쟁력: 글로벌 규제 대응의 실전 전략’을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한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제품탄소발자국(PCF) 산정의 정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접근법과, 주요 규제 대응을 위한 실행 전략이 공유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윤태진 글래스돔 유럽 법인장과 김성훈 책임 매니저가 발표자로 나선다. 윤 법인장은 유...
2025.04.21 19: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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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K 투자 쿡스토브 사업, 온실가스 감축효과 과대 산정 의혹
[한경ESG] 이슈 국내 기업들이 투자한 해외 쿡스토브 온실가스 감축 사업의 실제 효과가 인증된 수치보다 크게 과대 산정됐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해당 감축실적은 국내 배출권거래제 이행에도 활용된 바 있어 제도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시민단체 플랜1.5는 21일 미국 UC버클리 연구팀 및 유럽 탄소시장 감시기관인 카본마켓워치와 공동 분석한 결과 국내 기업이 참여한 쿡스토브 사업의 감축실적이 실제 효과보다 평균 18.3배 부풀려졌다고...
2025.04.21 10: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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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035년까지 온실가스 61% 감축 가능”
[한경ESG] 이슈 조기 대선으로 출범할 차기 정부는 오는 9월 유엔에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제출해야 한다. 이에 따라 유력 대권 후보 캠프들은 기후위기 대응과 탈탄소 정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국내 시민단체와 해외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실현 가능한 NDC 경로’를 담은 보고서를 발표해 주목된다. 기후솔루션과 미국 메릴랜드대학교 글로벌지속가능성센터(CGS)는 21일 공동 보고서를 통해 ...
2025.04.21 09:5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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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로운 러닝 생활...WWF, '서울어스마라톤' 9월 첫 개최
세계자연기금(WWF)은 오는 9월 21일 서울 도심에서 ‘2025 서울어스마라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마라톤은 광화문광장에서 여의도공원까지 이어지는 10km 및 하프코스(21km)로 구성되며 기후위기 대응과 자연보전 실천을 주제로 마련된 ‘지속가능 스포츠 캠페인’이다. 참가 신청은 지구의 날인 4월 22일부터 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10km 코스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025.04.21 09:4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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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RS 공시 첫 해…전략 연계성 부족 '숙제'
[한경ESG] 이슈 유럽연합(EU) 주요 기업들이 2024년 연례보고서를 통해 ESRS(유럽 지속가능성 보고기준)에 따른 첫 공시에 나선 가운데 기업 전략과 공시 간 연계성 부족이 초기 대응의 주요 과제로 떠올랐다. 21일 글로벌 회계·컨설팅 기업 KPMG는 유럽 선도기업 50곳의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분석한 보고서 ‘Real-time ESRS: FAST 50’을 발간했다. 보고서는 2025년 1~2월 중 가...
2025.04.21 09:3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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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ESG 공시 로드맵 논의 예상 [ESG 뉴스 5]
[한경ESG] ESG 뉴스 5 금융위, ESG 공시 로드맵 논의 예상 금융위원회가 오는 23일 제5차 ESG 금융추진단 회의를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상반기 중 발표가 예고된 ‘ESG 공시 로드맵’ 마련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ESG 금융추진단은 2023년 2월 출범한 범정부 민관 협의체로, ESG 공시부터 평가, 투자 생태계 전반에 걸친 ...
2025.04.21 09: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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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 주주들, 기후 전략 선회에 반기 [ESG 뉴스 5]
[한경ESG] ESG 뉴스 5 BP 주주들, 기후 전략 선회에 반기 영국 에너지 기업 BP가 17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헬게 룬드 이사회 의장을 재선임했으나 찬성률은 75.7%에 그쳤다고 18일 로이터가 보도했다. 통상 90% 이상을 기록하는 이사 찬성률에 비해 이례적으로 낮은 수치다. 이번 반발은 BP가 올해 2월 기후 전략을 사실상 철회하고 석유·가스 중심으로 회귀하는 ‘전략 전환’을 단행하면서 해당 안...
2025.04.18 08:5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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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친환경 강건재' 광고로 공정위 제재
[한경ESG] 이슈 포스코가 자체 인증 제품을 '친환경'으로 홍보한 행위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공정위는 17일 포스코 및 포스코홀딩스에 대해 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시정명령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포스코의 광고가 객관적 근거 없이 친환경성을 강조한 '그린워싱(위장 환경주의)'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포스코는 자사 홈페이지 및 언론 보도자료 등을 통해 ‘이노빌트(INNOVI...
2025.04.17 14:2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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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안티 ESG' 기조에 반발 확산 [ESG 뉴스 5]
[한경ESG] ESG 뉴스 5 트럼프 ‘안티 ESG’ 기조에 반발 확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후 정책과 다양성 프로그램을 전방위적으로 압박하는 가운데 이에 반발하는 주정부·대학·민간기업의 대응이 잇따르고 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둘러싼 미국 내 갈등이 점차 표면화되고 있는 양상이다. 캘리포니아주는 트럼프 대통령이 비판한 탄소배출권 거래제도를 오히려...
2025.04.17 09:0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