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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기후 적응 투자 1000억달러 돌파 [ESG 뉴스 5]
아시아 기후 적응 투자 1000억달러 돌파아시아에서 기후변화 피해에 대응하기 위한 적응 투자가 정부 주도 사업에서 민간 투자로 확장되고 있다. 18일 싱가포르 임팩트투자·실무센터(CIIP)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1~2025년 아시아 기후 적응 분야에 투입된 자금은 1000억달러(146조원)에 달했다.투자금의 90% 이상은 정부 관련 기관이나 개발금융기관에서 나왔다. 도로 침수 방지, 배수시설, 물 관리 등 물과 인프라 관련 사업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민간 자본은 수익 구조가 비교적 명확한 인프라, 에너지, 산업설비 개선 분야에 집중됐다. 보고서는 사모펀드, 벤처캐피털, 고액 자산가 대상 자산관리회사 상당수가 기후 적응 투자에서 30% 이상의 수익률을 기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美 의회, 전기차에 연 130달러 등록비 부과 추진미국 하원 의원들이 전기차 소유자에게 별도 등록비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18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하원 교통위원회가 공개한 5800억달러(847조원) 규모 교통 법안 초안에는 전기차에 연 130달러(19만원)의 등록비를 매기고, 이후 150달러(22만원)까지 올리는 내용이 담겼다. 하이브리드 차량에는 최대 50달러(7만원)를 부과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교통위원회는 휘발유세 의존도가 낮아지는 만큼 모든 도로 이용자가 교통 인프라 비용을 분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美 재생에너지, 세액공제 종료 앞두고 ‘선별 착공’미국 풍력·태양광 개발업계가 세액공제 종료를 앞두고 사업 선별에 나서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17일 미국 재생에너지 프로젝트가 노동력과 장비 부족, 트럼프 행정부의 세액공제 축소로 압박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에서 건설 중인 태양
2026.05.19 08:5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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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CT·LG유플러스, 제조 데이터 시장 공략 협력
제조 데이터 교환 전문기업 아이비씨티(IBCT)가 LG유플러스와 손잡고 글로벌 제조 공급망 데이터 시장 공략에 나선다. IBCT는 지난 11일 서울 용산 LG유플러스 본사에서 LG유플러스와 ‘카테나엑스(Catena-X) 제휴상품 공동 개발 및 판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양사는 IBCT의 제조 공급망 데이터 관리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 ‘인피리움(Infirium)’에 LG유플러스의 유무선 보안회선을 결합한 제휴 솔루션을 개발하기로 했다. 국내 제조기업이 별도 인프라를 구축하지 않고도 유럽 자동차 산업 데이터 생태계인 카테나엑스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카테나엑스는 완성차 기업과 협력사가 제품탄소발자국(PCF), 디지털제품여권(DPP) 등 공급망 데이터를 주고받는 산업 데이터 생태계다. 글로벌 탄소 규제와 완성차 업체의 데이터 제출 요구가 강화되면서 국내 자동차 부품사와 수출 제조기업의 대응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IBCT는 카테나엑스 기반 솔루션 개발과 제조 데이터 생태계 대응 기술 공급을 맡는다. LG유플러스는 제휴 솔루션 개발 협력과 전국 단위 영업·마케팅을 지원한다. 양사는 실무협의회를 가동해 연내 제휴 모델을 상용화하고, 국내 자동차 1차 협력사와 일반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이정륜 IBCT 대표는 “카테나엑스 표준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제조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규제를 극복하고 수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배준형 LG유플러스 모빌리티사업TF 리드는 “IBCT의 혁신적인 데이터 기술이 LG유플러스의 인프라를 통해 더 많은 기업에 전달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겠다
2026.05.18 14: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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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CIP, 해남 6GW 해상풍력 공동접속망 추진
한국전력이 해상풍력 발전단지별로 따로 구축하던 송전 접속설비를 공동 인프라 방식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전남 해남 인근에서 추진 중인 약 6GW 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서해안 초고압직류송전(HVDC)망에 연계해 송전망 중복 투자를 줄이고 계통 접속 병목을 완화하겠다는 구상이다.글로벌 재생에너지 인프라 운용사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CIP)는 지난 15일 한국전력공사와 ‘해상풍력 공동접속설비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에는 한전과 CIP를 포함한 5개 해상풍력 발전사가 참여했다.참여 기관들은 해남 지역 공동접속설비를 함께 구축해 대규모 해상풍력 전력을 서해안 HVDC망에 안정적으로 연결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김동철 한전 사장, 이화 루 CIP 파트너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공동접속설비가 마련되면 여러 해상풍력 사업자가 송전 접속설비를 공동으로 활용하게 된다. 발전사별로 별도 선로를 구축할 때 발생하는 중복 투자를 줄이고 전력망 건설 거리를 단축할 수 있다. 발전사 입장에서는 균등화발전비용(LCOE)을 낮추고, 전력계통 측면에서는 대규모 재생에너지 접속에 따른 안정성을 높이는 효과가 기대된다.해상풍력은 입지 확보와 인허가뿐 아니라 계통 접속이 사업 추진의 핵심 변수로 꼽힌다. 발전단지 조성이 완료돼도 송전망이 제때 확보되지 않으면 상업운전이 지연될 수 있다. 이번 협약은 해남 권역 해상풍력 사업을 공동접속 방식으로 묶어 계통 병목을 줄이려는 첫 단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CIP가 추진 중인 해송해상풍력 1·3 및 해금해상풍력 1·2 프로젝트도
2026.05.18 13:4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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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구원, 서울시 ESG 전략포럼 개최
서울연구원은 오는 20일과 22일 서울연구원 서초본원에서 ‘서울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정책 가치 확산과 이행력 강화를 위한 전략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서울시 ESG 정책의 실행력 강화와 데이터 기반 정책 적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20일에는 ‘2026년 제1회 전략 콜로퀴움’이 열린다. 오균 서울연구원장의 개회사와 ‘ESG 가치 확산 브리프’를 시작으로 서울시 ESG 정책 현황과 향후 방향을 공유한다. 발제는 김준범 서울과학기술대 교수와 김익수 환경일보 대표가 맡는다.김 교수는 ‘ESG의 E 분야 도시 평가를 위한 환경발자국 지표 활용 방안’을 주제로 탄소집약도, 미세먼지 발자국, 폐기물 발자국 등 정량 지표를 도시 ESG 평가에 반영하는 방안을 제안한다. 김 대표는 ‘서울 ESG, 정책을 넘어 실행으로’를 주제로 인센티브, 데이터, 시스템, 협력, 책임을 ESG 실행력 확보의 핵심 요소로 제시하고 인공지능(AI) 기반 도시 ESG 데이터 관리 방안을 설명한다.지정토론은 임욱빈 한성대 ESG센터장이 좌장을 맡는다. 강은하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 문명희 에코나우 본부장, 빈지아 이클레이한국사무소 선임담당관이 참여한다.22일에는 ‘데이터 기반 정책 지원을 통한 시정 운영의 지속성 강화’를 주제로 해외 명사 초청 세미나가 열린다. 박지성 펜실베이니아대 교수가 ‘기후 회복력 구축: 온난화 시대 도시 정책의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특강한다. 이후 ‘기술·정책 오픈 토크’에서 서울연구원 연구진과 서울시 관계자 등이 서울형 ESG 정책의 데이터 기반 적용 방안을 논의한다.서울연구원은 2024년부터 서울시, 서울시의회와 함께
2026.05.18 12:5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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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B, 자연 공시 초안 10월 공개 [ESG 뉴스 5]
ISSB, 자연 공시 초안 10월 공개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가 자연 관련 공시 기준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18일 회계업계에 따르면 ISSB는 오는 10월 제16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OP16)에 맞춰 자연 공시 기준 초안을 공개할 계획이다.ISSB는 공시 기준 확산을 위한 ‘패스포팅 이니셔티브’도 추진한다. 해외 상장기업이나 다국적기업 자회사가 ISSB 기준에 맞춰 작성한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여러 국가의 공시 대응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구상이다. 국가별 공시 기준이 달라질수록 기업 부담이 커질 수 있는 만큼 공통 기준을 통해 중복 보고를 줄이고 투자자 비교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에마뉘엘 파베르 ISSB 의장은 지난 4월 23일 베이징 국제지속가능성 콘퍼런스에서 지속가능성 공시가 단순한 ESG 담론이 아니라 기업의 사업모델 회복력과 자본시장 정보 인프라에 연결된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정학적 불안, 공급망 재편, 핵심 광물과 물 접근성 등이 지속가능성 현안을 기업 경영의 핵심 변수로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정부, 삼성전자 파업 차단 총력…긴급조정도 검토정부가 삼성전자 노조 파업을 막기 위해 긴급조정 등 가능한 수단을 모두 검토하기로 했다. 18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김민석 국무총리는 삼성전자 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국가 경제에 미칠 충격을 최소화하겠다며 이같이 결정했다. 삼성전자와 노조는 정부 중재 아래 임금 협상을 재개할 예정이다.정부는 반도체 생산라인이 하루만 멈춰도 직접 손실이 1조원에 이를 수 있고, 생산 차질이 장기화하면 원재료 폐기 등 경제적 피해가 커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긴급조정이 발동되면 노동쟁의 행위는 30일간 중단
2026.05.18 08:3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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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망 집어삼킨 AI…전기요금 76% 뛰었다 [ESG 뉴스 5]
전력망 집어삼킨 AI…전기요금 76% 뛰었다미국 최대 전력망 PJM의 1분기 도매 전력 요금이 전년 동기 대비 76% 뛰었다. 15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PJM 전력망의 평균 도매 전력 요금은 1MWh당 136.5달러(20만2000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 77.7달러(11만6000원)보다 크게 올랐다.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전력 비용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지목된다. 최근 두 차례 데이터센터 부하로 인해 PJM 경매에 반영된 고객 청구액 138억달러(약 20조6000억원)가 전체 요금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가 나온다.유엔, ICJ 기후 책임 결의안 표결 앞둬유엔 회원국들이 오는 20일 국제사법재판소(ICJ)의 기후정의 권고의견을 지지하는 결의안 표결에 나선다. 결의안이 통과되면 각국은 온실가스 감축과 화석연료 대응에 법적 책임이 있다는 점을 정치적으로 인정하게 된다.다만 최종 문안은 초안보다 완화됐다. ‘화석연료 생산과 사용의 신속하고 정량화된 단계적 퇴출’ 문구는 ‘전환’으로 바뀌었고 손실·피해 등록부 설치 내용도 빠졌다. 미국 등 일부 국가의 반대와 협상 과정에서 문구가 조정된 결과다.美 EPA, 자동차 배출 규제 2년 유예 추진미국 환경보호청(EPA)이 차량 대기오염물질 배출 규제 시행을 2029년형 모델까지 2년 늦추는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로이터에 따르면 EPA는 전기차 판매 둔화로 기존 기준을 맞추기 어렵다며 이같이 제안했다.환경단체는 규제 유예가 스모그와 미세먼지 원인 물질 배출을 늘려 질병과 조기 사망을 키울 수 있다고 비판했다. 반면 자동차업계는 전기차 판매가 충분히 늘지 않은 상황에서 환경 기준은 달성하기 어렵다며 EPA 제안을 지지했다.유엔 “중국 녹색전환,
2026.05.15 09: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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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보조금, 국내 공급망 기여도가 좌우 [ESG 뉴스 5]
전기차 보조금, 공급망·안전관리까지 본다정부가 전기차 보급사업에 참여할 제작·수입사 평가기준을 확정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기술개발 역량, 공급망 기여도, 환경정책 대응, 사후관리 지속성, 안전관리 등 5개 분야 13개 항목을 평가해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을 받은 업체만 전기차 보급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고 13일 밝혔다.가장 큰 비중은 공급망 기여도다. 배점은 40점이다. 국내 전기차 공급망과의 연계성, 생산·공급 역량, 고용 및 부품산업 전환 기여도를 평가한다. 환경정책 대응 항목에는 제조 단계 탄소배출량, 저탄소 소재 적용, 배터리·부품 회수 및 재활용 역량이 포함됐다. 정부는 보조금이 단순 판매 확대가 아니라 지속가능한 전기차 생태계 구축에 쓰이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英 은행권, 대출 기후 리스크 재무 반영 논의영국 주요 은행들이 대출 포트폴리오의 기후 리스크를 재무제표에 어떻게 반영할지 논의에 들어갔다. 13일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HSBC는 최근 런던 본사에서 바클레이스, 산탄데르, 냇웨스트, 로이드 등 주요 은행 관계자들과 비공개 회의를 열었다.기후 리스크가 대출 부실 가능성에 미치는 영향을 ‘기대신용손실’에 반영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영국 건전성감독청은 은행과 보험사에 개정된 기후 리스크 감독 기준 충족 여부를 다음 달까지 점검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일부 투자자들은 HSBC 회계와 PwC 감사가 기후 리스크를 과소평가했는지 영국 재무보고위원회가 들여다봐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유럽 車업계, EU 탄소규제 완화 재압박유럽 자동차업계가 유럽연합(EU)의 자동차 탄소배출 규제를 다시 완화해 달
2026.05.14 08:3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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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석발전 보상하는 전력시장…“재생에너지 전환 늦춘다"
한국전력이 석탄과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에 계속 비용을 보전해주는 구조가 화석연료 의존도를 낮추기 어렵게 만든다는 지적이 나온다.기후솔루션은 13일 발간한 이슈브리프 ‘한국전력 재무위험 분석 2026’에서 국내 전력시장이 화석연료 발전 중심으로 설계돼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전은 2021~2025년 누적 36조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같은 기간 5개 화력발전공기업은 6조5700억원, 민간 가스발전사 12곳은 7조4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한전이 전력 구매비 부담을 떠안는 동안 발전사는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을 낸 셈이다.문제는 전력 가격이 정해지는 방식이다. 국내 도매 전력가격은 대체로 LNG 발전 단가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국제 LNG 가격이 오르면 한전이 발전사로부터 전기를 사오는 비용도 빠르게 오른다. 반면 소비자에게 파는 전기요금은 물가와 산업 부담 등을 고려해 천천히 조정된다. 이 차이가 커질수록 한전의 부담이 늘어난다.화석연료 의존도가 쉽게 낮아지지 않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현재 전력시장은 안정적 전력 공급을 이유로 석탄과 LNG 발전 설비를 유지하도록 설계돼 있다. 발전사업자는 실제 전기를 많이 생산하지 않더라도 설비 유지 비용 등을 보전받을 수 있다. 총괄원가보상제도와 용량요금이 대표적인 장치다.발전 공기업, 재생에너지 전환 유인 적어해당 제도는 전력 수급 안정을 위한 안전판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동시에 기존 화석연료 발전 설비를 계속 유지하게 만드는 유인으로 작용한다. 발전사 입장에서는 재생에너지보다 이미 보상 체계가 마련된 석탄·가스 발전을 유지하는 편이 더 안정적일 수 있다.동해안 민간 석탄발전소 사례가
2026.05.13 12:2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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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항공 탄소시장 국제선까지 확대 검토 [ESG 뉴스 5]
EU, 항공 탄소시장 국제선까지 확대 검토유럽연합(EU)이 탄소배출권거래제(EU ETS)를 유럽 역내 항공편에서 국제선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2일 로이터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EU에서 출발하는 국제 항공편 배출에도 탄소 가격을 매기는 방안을 살펴보고 있다. 항공사 간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서라는 게 EU 집행위원회의 설명이다. 현재 국제 항공 배출은 유엔의 국제항공 탄소상쇄감축제도(CORSIA)로 관리되고 있지만, 기준연도 대비 배출 증가분을 상쇄하는 방식이어서 실질 감축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전 세계 산불 급증…엘니뇨까지 겹친다올해 초 전 세계 산불 피해 면적이 역대 최대 수준으로 늘어났다. 12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1~4월 전 세계에서 불에 탄 면적은 1억5000만ha를 넘어섰다. 알래스카 면적에 맞먹는 규모로, 지난해 평균의 두 배 수준이다. 기록적 폭염과 가뭄에 엘니뇨까지 겹치면서 농산물 공급망과 전력 수요에도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과학자들은 올여름 북반구의 폭염과 산불 위험이 더 커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중동 에너지 위기에 석탄 수요 다시 뛴다중동 전쟁으로 석유와 가스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자 각국이 석탄 사용을 늘리고 있다. 12일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4월 한국, 일본, EU로 향한 석탄 선적량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호르무즈 해협의 운항 차질로 액화천연가스(LNG) 운송이 줄어들자 에너지 안보를 우선하는 정책 대응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매체들은 한국과 일본이 가스 발전을 줄이고 석탄 발전을 늘리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런던 오피스 1만2000곳, 리모델링 필요영국 런던의 노후 오피스 빌딩이 강화되는 에너지
2026.05.13 10:5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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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기업에 탄소배출권 더 주나…산업 경쟁력 고려 [ESG 뉴스 5]
EU, 기업에 탄소배출권 더 주나…산업 경쟁력 고려유럽연합(EU)이 제조업 경쟁력 저하 우려로 탄소배출권 무상 할당을 늘릴 예정이다. 11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2026~2030년 적용할 배출권 거래제 기준값을 제안하면서 산업계에 약 40억유로(약 6조9000억원) 규모의 무상 배출권을 추가 제공하는 방안을 내놨다.이번 조정은 배출 효율이 높은 기업에 무상 배출권을 배정하는 기준을 손보는 방식이다. 집행위는 기존 직접 배출 중심 계산에 간접 배출을 반영하기로 했다. 탄소 감축 유인은 유지하되 에너지 비용과 탄소비용 부담이 커진 산업계의 이탈을 막겠다는 취지다.美, 대기오염 허가 빨라진다…기업 부담 줄이기미국 환경보호청(EPA)이 발전소와 정유시설 등 대형 오염 배출 시설의 대기오염 허가 심사 기간을 단축하기로 했다. 11일 로이터에 따르면 EPA는 청정대기법상 최대 45일이 걸릴 수 있는 타이틀 V 허가 검토를 더 빨리 마칠 수 있다는 지침을 지역 사무소에 전달했다.트럼프 행정부의 산업 규제 완화 기조가 환경 인허가 분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EPA는 효율적 허가 절차와 환경 보호가 병행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환경단체와 일부 주정부는 대기질과 공중보건 보호 장치가 약화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유가 오르자 中 청정기술 수출 확대이란 전쟁으로 연료와 전력 공급 불안이 커지자 중국 청정기술 기업들이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 전기차와 배터리 태양광 업체들은 고가의 연료 수입을 줄이려는 국가를 상대로 수출 확대에 나섰다.중국 태양광 업체 진코솔라는 4월 말 나이지리아 파트너들과 공급 계약을 맺었다. 나
2026.05.12 08:3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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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부동산도 디지털 연결성 인증…와이어드스코어 '출사표'
글로벌 빌딩 디지털 연결성 인증기관 와이어드스코어(WiredScore)가 한국 시장 공식 진출을 위한 출사표를 던졌다. 이에 디지털 연결성과 스마트빌딩 운영 역량이 국내 상업용 부동산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쟁력을 가르는 새 기준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와이어드스코어는 오는 13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한국 공식 런칭 행사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행사는 국내 공식 파트너사인 어패스리질리언스(Apath Resilience)가 공동 주관한다.와이어드스코어는 2013년 미국 뉴욕에서 설립된 디지털 빌딩 인증 플랫폼이다. 현재 전 세계 42개국에서 4000개 이상 빌딩을 인증했다. 대표 인증인 와이어드스코어(WiredScore)는 건물 내 인터넷·통신망·모바일 연결 환경을, 스마트스코어(SmartScore)는 IoT, AI, 자동화 시스템 등 스마트 기술 적용 수준과 운영 효율을 평가한다. ESG 측면에서는 스마트빌딩 기술이 에너지 사용량 관리와 설비 운영 효율화에 기여한다는 점이 주목된다. 안정적인 통신망과 데이터 기반 운영 체계는 임차인의 업무 연속성과 안전성, 편의성을 높이는 요소로도 평가된다.이번 한국 진출에는 이지스자산운용, NH투자증권, ARA코리아자산운용, 블리츠자산운용, 삼표그룹, 크래프톤 등 6개사가 런칭 파트너사로 참여한다. 국내에서는 이미 이지스자산운용의 팩토리얼 성수가 지난해 와이어드스코어 골드와 스마트스코어 골드 등급을 모두 획득했다.삼성전자와 어패스리질리언스는 이번 런칭을 계기로 ESG 건축물 인증과 AI 기반 스마트빌딩 솔루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양사는 상업용 부동산의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빌딩 인증 시장 확대를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2026.05.11 14:5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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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레버 투자자들 “맥코믹 합병 후 ESG 기준 지켜야” [ESG 뉴스 5]
유니레버 투자자들 “맥코믹 합병 후 ESG 기준 지켜야”유니레버 일부 투자자들이 맥코믹과의 650억달러(95조원) 규모 식품 사업 결합 이후에도 기존 지속가능성 기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8일 로이터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산림 훼손 없는 원료 조달, 공급망 추적성, 고충 처리 시스템 등 유니레버가 강조해 온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행이 새 회사에서도 이어져야 한다고 보고 있다.맥코믹은 미국 규정상 유럽 기업인 유니레버만큼 상세한 지속가능성 공시 의무를 지지 않는다. 다만 유니레버가 새 회사 지분 약 10%와 이사회 의석 4개를 보유하게 되는 만큼 ESG 기준을 얼마나 관철할지가 관건으로 꼽힌다. 맥코믹은 지속가능성 프로그램 전반을 전략적으로 재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니레버는 지난 3월 향신료·조미식품 기업 맥코믹과 식품 사업부 결합 계획을 발표했다.EU, 자산운용사 ESG 공시 부담 낮춘다유럽연합(EU)이 자산운용사가 고객 대신 운용하는 자산에 대해 ESG 데이터를 공시하지 않아도 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7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고객 자산을 운용하지만 소유에 따른 위험과 보상을 보유하지 않는 금융회사에는 해당 투자자산의 ESG 정보를 보고하지 않아도 된다는 지속가능성 공시기준(ESRS) 개정안을 제안했다.자산운용사가 투자 손익의 최종 부담을 지는 주체가 아닌 만큼 고객 자산까지 ESG 공시 범위에 넣을 필요가 없다는 취지다. 지속가능투자 업계에서는 자산운용사의 실제 기후·생물다양성 영향을 파악하려면 운용자산의 투명성이 필수라고 반발하고 있다. EU는 이 제안에 대해 6월 3일까지 의견을 받을 예정이다
2026.05.11 08:3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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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LG전자, 아시아 첫 車부품 탄소 데이터 교환 실증
국내 자동차 공급망 기업들이 제품별 탄소 배출량 데이터를 국제 표준에 맞춰 주고받는 실험에 나섰다. 앞으로 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 제품의 탄소 배출 정보를 요구하는 규제가 늘어나는 만큼, 국내 기업들도 이에 맞춘 데이터 관리 체계를 갖추기 시작한 것이다.탄소 데이터 관리 기업 글래스돔은 KG모빌리티(KGM), LG전자 VS사업본부와 함께 자동차 공급망 데이터 연합체인 ‘카테나엑스(Catena-X)’를 활용해 제품탄소발자국(PCF) 데이터를 교환하는 파일럿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실증 대상은 KGM 무쏘(Q270)에 들어가는 클러스터 부품이다. 공급망은 LG화학의 원소재, 신소재산업·신성오토텍의 가공 공정, LG전자 VS사업본부의 전장부품, KGM의 완성차 단계로 이어진다. 각 기업은 해당 부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발생한 탄소 데이터를 모아 제품 단위 배출량을 계산하고, 이를 카테나엑스 방식으로 교환한다.제품탄소발자국은 원재료 조달부터 제조, 운송, 사용, 폐기까지 제품 전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온실가스가 배출되는지를 계산한 값이다. 자동차 산업에서는 완성차 업체가 부품사에 탄소 배출량 데이터를 요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유럽연합(EU)의 배터리 규제,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디지털제품여권(DPP) 등으로 제품 단위 탄소 정보가 수출 기업의 필수 자료가 되고 있어서다.이번 프로젝트는 아시아 완성차 업체와 부품사가 카테나엑스 표준에 맞춰 탄소 데이터를 교환하는 첫 사례다. 카테나엑스는 자동차 산업에 특화된 데이터 교환망이다. 기업들이 각자 보유한 데이터를 모두 공개하지 않으면서도 필요한 정보만 표준화된 방식으로 안전하게 주고받을 수 있도록 만든 시스템
2026.05.08 08: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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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빠진 탄소시장, EU·中이 주도권 잡는다 [ESG 뉴스 5]
미국 빠진 탄소시장, EU·중국이 주도권 잡는다유럽연합(EU)과 중국이 글로벌 탄소가격제 연합을 출범시키며 탄소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8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연합에는 EU와 중국, 브라질이 공동 의장을 맡고 영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미국이 기후정책 후퇴에 나선 가운데 탄소배출권 거래와 배출량 측정·보고 기준을 국제적으로 맞추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EU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배출권거래제를 운영하고 있고, 중국도 탄소시장을 절대 배출량 기준으로 전환하며 석유화학·항공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기업 입장에서는 국가별 탄소가격제 차이가 줄어들수록 해외 사업장의 배출 관리와 탄소비용 대응이 더 중요해질 전망이다.뉴욕주, 강력한 기후법 완화 추진미국 뉴욕주가 온실가스 감축 규제 시행 시점을 2028년으로 늦추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8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에너지 비용 부담을 이유로 기존 기후법 완화에 주정부와 의회가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기존 법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1990년 대비 40%, 2050년까지 85% 줄이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새 합의안에는 2040년까지 배출량을 60% 줄이는 중간 목표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뉴욕주 하원의장은 예산안 문구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기후정책이 물가와 전기요금 부담에 부딪히면서 미국 주정부의 탈탄소 정책 속도 조절 논쟁이 커지는 모습이다.BP, 영국 탄소포집 사업 지분 매각 추진BP가 영국 북부의 대표 탄소포집·저장(CCS) 프로젝트 두 곳의 지분 일부를 매각하기로 했다. 7일 로이터에 따르면 BP는 넷제로 티사이드 전력 프로젝트와 노던
2026.05.08 08: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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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 ESG펀드, 코스피 수익률 앞질러
국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펀드가 장기 투자 구간에서 일반 펀드와 코스피 대비 우수한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ESG 평가 점수가 높을수록 초과수익률이 높고, 하방위험은 낮아지는 경향이 확인됐다.ESG 평가·투자자문기관 서스틴베스트는 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하반기 ESG 펀드시장 리뷰’를 발표했다. 분석 대상은 금융감독원의 ESG 펀드 공시기준에 부합하는 국내 ESG 펀드 188개다. 이 가운데 국내주식형 ESG 펀드 55개의 ESG 성과를 별도로 분석했다.2025년 하반기 국내주식형 ESG 펀드의 ESG 점수 중앙값은 77.51점으로 집계됐다. 코스피(77.21점)와 비ESG 펀드(76.27점)를 웃돌았다. 투자전략별로는 ESG 성과가 우수한 종목을 선별해 투자하는 ‘포지티브 스크리닝’ 전략 펀드의 ESG 점수가 78.04점으로 가장 높았다.ESG 우수 기업 담으면, 시장 수익률 상회수익률에서도 ESG 펀드의 장기 성과가 두드러졌다. 국내주식 액티브 ESG 펀드는 6개월, 1년, 3년 전 구간에서 코스피와 비ESG 펀드 수익률을 상회했다. 2025년 12월 말 기준 국내주식 액티브 ESG 펀드의 3년 평균 수익률은 112.26%로, 비ESG 펀드(107.18%)와 코스피를 웃돌았다. 국내채권 액티브 ESG 펀드 역시 같은 기간 비ESG 펀드보다 3.26%포인트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ESG 성과와 수익률 간의 상관관계도 확인됐다. 서스틴베스트에 따르면 국내주식형 ESG 펀드의 ESG 점수는 6개월, 1년, 3년 모든 기간에서 초과수익률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ESG 점수가 높을수록 수익률이 우수한 경향이 나타났다는 의미다. 반대로 ESG 점수와 지배구조 점수는 3년 기준 하방편차와 음의 상관관계를 보여, ESG 성과가 높은 펀드일수록 장기 하방변동성
2026.05.07 10: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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