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킨, 가맹점 순수익 중시하는 치킨·떡볶이 프랜차이즈
굿킨이 31일 ‘2023 한국 브랜드 선호도 1위’에서 프랜차이즈(치킨) 부문 1위를 수상했다.

(주)조은에프씨의 굿킨은 한국인의 소울푸드라 불리는 치킨과 떡볶이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20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치킨 메뉴를 개발했으며, 국내 모든 브랜드의 떡볶이를 먹어보고 연구한 뒤 떡볶이 메뉴를 출시했다. 이로써 치킨과 떡볶이 각각을 모두 전문화하는 데 성공했다.

굿킨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맛으로 개발한 치킨과 떡볶이뿐 아니라 특색 있는 사이드 메뉴까지 구비했다. 국내 1인 가구 증가세에 발맞춰 부담 없는 양과 가격의 1인 메뉴도 마련했다. 모든 메뉴는 맛이 좋은 것은 물론 저렴한 가격까지 갖춰 가성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굿킨은 가맹점을 무분별하게 늘리기보다 가맹점 개개의 지속적인 성장에 집중하고, 가맹점의 표면적 매출보다 순수익을 중시한다. 가맹점에 계육, 튀김유, 파우더, 소스를 업계 최저가로 공급해 가맹점 마진을 높이는 이유다.

이외에도 굿킨 가맹점은 전체 매출 중 매장에서 메뉴를 직접 판매하는 홀과 포장의 비율이 70%로 높고, 음식 배달 플랫폼·대행사에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는 배달의 비율이 30%로 낮다. 굿킨 가맹점이 안정적인 순수익을 지속할 수 있는 비결이다.

이홍표 기자 hawll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