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다꾸’ 시대, 2024년 다이어리는 종이 대신 태블릿 PC로 [송유리의 1분 뉴스]
하교길에 보이던 동네 문방구점들이 점점 사라지면서 침체됐던 문구 시장이 디지털에서 부활하고 있다.

문구점에서 팔던 아날로그 다이어리, 볼펜이 아닌 다운로드 형태의 디지털 문구들로 인기를 끌고 있다.

디지털 노트에 쓸 각종 디지털 붓과 색연필, 반짝이와 형광펜, 템플릿, 포스트잇과 스티커 등이 판매된다.

텐바이텐에서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콘텐츠 작가들의 디지털 스티커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6.2% 증가했다.

디지털 문구 콘텐츠 판매량이 가장 높은 시기는 연초, 연말인 1월부터 3월, 11월부터 12월이다.

더불어 교육부는 2025년에 초·중·고교 과목 일부 교과서적을 AI디지털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혀 디지털 문구 시장은 점차 커질 전망으로 보인다.
송유리 기자 yr08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