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0% 득표율로 압도적 1위

CNN 방송에 따르면 16일 새벽 1시 52분 99% 개표 결과, 전날 밤 코커스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51.0%의 득표율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최대 라이벌로 꼽혔던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21.2%의 득표율을 기록했으며,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는 19.1%의 득표를 받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승리를 확정하고 난 후 “지금은 모두가 단결할 때다. 우리는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WP)와 뉴욕타임스(NYT) 등 주요 외신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결정적인 승리를 거두며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역사적인 재대결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평가했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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