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한국조선해양의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조감도. 사진=HD한국조선해양
HD한국조선해양의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조감도. 사진=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약 4911억원 규모의 선박 3척을 수주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중남미 소재 선사와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3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총 수주금액은 약 4911억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2028년 6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계약으로 올해에만 총 32척, 30억 달러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 135억 달러의 22.2%를 달성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