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현지서 모두투어와 업무협약…‘면세쇼핑-해외여행’ 시너지 창출

사진은 이승준 롯데면세점 글로벌운영부문장(사진 왼쪽)과 이우연 모두투어 동남아사업부 부서장의 모습. (사진=롯데면세점)
사진은 이승준 롯데면세점 글로벌운영부문장(사진 왼쪽)과 이우연 모두투어 동남아사업부 부서장의 모습. (사진=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이 베트남 관광시장 활성화에 나선다.

26일 롯데면세점은 전날 베트남 다낭 풀만리조트에서 열린 협약식에 모두투어와 공동 마케팅 강화를 위한 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이승준 롯데면세점 글로벌운영부문장과 이우연 모두투어 동남아사업부 부서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MOU는 다낭과 나트랑을 비롯해 푸꾸옥, 달랏 등 한국인이 선호하는 베트남 여행지가 다변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양사 고객의 접점을 확대하고, 면세쇼핑과 관광을 결합한 상품을 개발하는 등 상호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기획됐다.

롯데면세점과 모두투어는 △베트남 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에 나서고 △내국인 여행 패키지 상품 기획 및 판매 운영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승준 롯데면세점 글로벌운영부문장은 “엔데믹 이후 증가하고 있는 내국인 수요에 발맞춰 모두투어와 손잡고 고객 혜택 강화에 나섰다"라며 "앞으로도 롯데면세점 고객만이 누릴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우연 모두투어 동남아사업부 부서장은 "베트남은 한국인 여행객이 가장 많이 찾는 여행지로 롯데면세점과 이번 업무협약으로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