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도로 교통까지 마비될 정도
수원시까지 나서 안전문자 발송
28일 각종 SNS와 인터넷 게시판에는 개장 후 첫 주말을 맞은 27일 스타필드 수원의 모습이 널리 확산되고 있다. 스타필드 수원은 26일 개장했다. 지하 8층∼지상 8층, 축구장 46개 크기인 연면적 10만평(33만1000㎡) 규모에 4500대가 동시 주차할 수 있는 수원 지역 최대 복합쇼핑몰이다.
사진을 보면 개장 후 첫 주말은 맞은 스타필드 수원 내부는 발 디딜 틈이 없을 만큼 사람들로 혼잡을 빚는 모습이다.
이날 스타필드를 방문 했다는 한 네티즌은 “너무 사람이 많아 사고 위험이 커 보였다”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극심한 도로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며 ‘안전사고가 우려되니 주변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우회하여 주시기 바란다’는 수원시의 문자메시지를 공유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 스타필드 수원에서는 인기 게임 팝업체험존이 열려 더 많은 인파가 몰렸다는 후문이다.
실제로 온라인상에 공개된 내부 사진을 보면 1층의 게임 팝업체험존 주변에 방문객들이 몰려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이는 모습이다. 또 1층을 내려다볼 수 있는 2층~5층 난간 주변에도 사람들이 가득했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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