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한민국 우수 브랜드 대상]
하이가디,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스마트 안전부'
하이가디가 27일 ‘2024 대한민국 우수 브랜드 대상’에서 유통(안전부스) 부문 대상을 받았다.

최근 사회 곳곳에서 범죄 사건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하이가디가 스마트 안전부스를 선보여 시민들의 안전 보장에 기여하고 있다. 하이가디는 길거리 어디에나 설치 가능한 모듈로 제작된 노란색 지붕 모양의 안전부스다. 여성이나 노약자 등이 응급 및 재난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도록 만들어졌다.

이에 부스 내 비상버튼을 누르면 강화문이 닫혀 밖에서는 열리지 않도록 설계되었다.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강화문이 닫힘과 동시에 연계되어 있는 경찰서로 신고가 접수되며, CCTV를 통해 상황실 연결도 가능하다. 상황실에서는 부스 안쪽뿐만 아니라 주변을 CCTV로 볼 수 있어 부스 내 시민이 더욱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러한 하이가디는 자연재해나 천재지변이 생겼을 때 임시 대피 장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이에 대비하여 소화기와 방독마스크, 자동심장충격기(AED)도 마련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부스 외부 광고 영역을 통해 지역 광고를 지원하여,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구조를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이가디 관계자는 “자사는 현재 유통의 혁신을 위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식품, 생활용품, 화장품 등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국경제매거진의 한경비즈니스가 주최하고 대한민국 우수 브랜드 대상 운영사무국이 주관한 ‘2024 대한민국 우수 브랜드 대상’은 뛰어난 상품과 서비스로 고유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소비자에게 만족감을 선사하며 업계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우수한 브랜드들을 선정, 시상, 공표해 대중을 위한 합리적 소비 지표를 제시했다.

이홍표 기자 hawll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