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4일만에 2만명 방문, 3270가구 규모 및 생활인프라 강점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견본주택에 방문한 관람객들이 견본주택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GS건설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견본주택에 방문한 관람객들이 견본주택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GS건설
GS건설과 제일건설㈜이 함께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551-1 일원에 건립하는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이 오는 12일 아파트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GS건설은 지난달 29일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견본주택이 개장한 후 4일 동안 2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2년 만에 송도국제도시에 공급되는 대단지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기대감을 보여주고 있다.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은 최근 분양 단지와 인근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나왔을 뿐 아니라 송도 최대규모인 11공구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단지이기도 하다.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분양가는 3.3m2당 평균 2420만원이다.

특히 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GTX-B) 사업이 지난 7일 열린 착공 기념식과 함께 본 궤도에 올라 단지의 미래 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점도 호재다.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의 아파트 공급일정은 오는 3월 11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화) 1순위(해당/기타지역), 13일(수) 2순위 청약으로 이어진다. 당첨자 발표는 1·2단지 3월 20일(수), 3·4·5단지 21일(목)이며, 당첨자에 대한 정당계약은 4월 1일(월)부터 7일(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1·2단지와 3·4·5단지의 당첨자 발표일이 다른 만큼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다만 당첨자 발표일이 빠른 단지에 먼저 당첨이 되면 당첨자 발표일이 늦은 단지의 청약은 자동 소멸된다.

계약금을 1, 2차 분납제로 납부 받아 1차 계약금은 공급가격의 5%가 적용되는 만큼, 수분양자의 초기 자금 부담이 낮은 편이다. 전매제한은 6개월이며 전 타입 발코니 무상 확장 혜택도 제공된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이며 지역별, 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거주자이면 보유 주택 수와 세대주 여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3,5단지 오피스텔 청약일정은 3월 14일(목) 청약 접수 후 3월 19일(화) 당첨자 발표로 이어지며 3월 20일(수)부터 3월 21일(목)까지 2일간 당첨자 계약이 진행된다. 1인당 단지별로 1건씩 최대 2건까지 신청 가능하며 계약금 완납 시 전매제한이 없고, 중도금 60% 무이자 등 금융혜택도 제공한다.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은 5개 단지를 통합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송도 11공구 내 최대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 23개동(아파트 21개동, 오피스텔 2개동), 총 3,270가구의 대단지로 전용면적 84~208㎡ 아파트 2,728가구와 전용면적 39㎡ 오피스텔 542실이 들어서게 된다.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은 송도11공구 녹지 인프라의 핵심인 워터프론트 입지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고, 특히 일부 세대에서는 워터프론트 영구 조망이 가능하다. 생활 인프라도 강점 중 하나다. 도보권에 800병상 규모의 송도세브란스병원이 2022년 12월 착공해 공사 중에 있으며, 홈플러스, 현대프리미엄아울렛(송도점), 트리플스트리트 등 대형 쇼핑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은 송도 11공구에서 처음으로 공급되는 가장 큰 규모의 단지로 많은 수요자들이 견본주택을 찾고 있다”며 “단지 주변으로 다양한 인프라가 갖춰진 입지에 좋은 상품성을 가진 만큼 수요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입주할 때 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견본주택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174-7번지에 위치해 있다. 1,2단지 입주는 2027년 6월이고, 3,4,5단지 입주는 2028년 4월 예정이다.


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