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리는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GTC 2024’에 마련된 삼성전자 부스를 방문해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인 HBM3E에 친필 사인을 남겼다. 사진=한진만 삼성전자 DS부문 미주총괄(DSA) 부사장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리는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GTC 2024’에 마련된 삼성전자 부스를 방문해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인 HBM3E에 친필 사인을 남겼다. 사진=한진만 삼성전자 DS부문 미주총괄(DSA) 부사장
‘8만전자’ 기대감이 감돌았지만 22일 장 초반 삼성전자의 주가는 하락세다.

22일 오전 9시 23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500원(0.63%) 하락한 7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개장 직후 7만9600원에서 거래를 시작했으나 이내 하락 전환하며 다시 7만8000원대로 내려섰다.

앞서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의 고대역폭메모리(HBM) 테스트 소식이 전해진 지난 20일 하루 5.63% 급등한 데 이어 전날도 3.12% 오르며 7만9300원까지 올랐다. 장 초반에는 7만99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새로 쓰는 등 8만전자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동원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우려가 기대로 전환되며 밸류업 구간에 진입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로 9만5000원을 제시했다.

정채희 기자 poof34@hankyung.com